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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구석구석/풍경에의유혹
공주문화원
스도를 증거한 수많은 무명 순교자들을 기억하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곳은 최상순 비오신부가
는비석이라고했다.
리투아니아에서 본 것을 국내에서 재현한 곳으
광장 뒤로 황새광장으로 오르는 길 옆 곳곳
로 성지순례 할 때 자신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에화사한꽃들을구경하며순교성지의가장높
와서기도를바치고그십자가를내려놓고가기
은곳으로향했다.이름모를꽃에시선을빼앗
를바라는마음으로조성했다고한다.
겨 오르다 본 황새광장은 절로 탄성이 나오는
수년전의사람들이걸었을그길을거닐면서
장소였다. 수년 전 그들의 순교를 알아주는 듯
그들이 보았을 풍경을 보고, 그들의 흔적이 남
푸른 나무들과 잔디 그리고 쨍쨍한 빛이 비추
은 장소를 거닐었다. 누군가에게는 순례의 길
는 이곳은 성스럽고 신비한 장소였다. 큰 나무
이되어주고또다른이들에게는힐링의장소가
아래에 줄지어져 놓여있는 제각각의 십자가가
되는이곳이참좋다.
72 ChungnamCulturalMagazine!2023 No.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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