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0페이지

[120] 천신조
千愼祚
< ? ~ ? >
조선 후기의 한량(閑良)으로 본관은 영양(潁陽)이며, 영양 천씨 온양 입향조(入鄕祖)다. 임진왜란 때 명
나라의 조병영양사(調兵領糧使) 겸 총독장(總督將)으로 조선에 와서 공을 세운 뒤 귀화한 중시조 화산군
(花山君) 충장공(忠壯公) 만리(萬里, 1543~?)의 현손이다. 한성부좌윤(漢城府左尹) 상(祥)의 증손이고 은
일(隱逸) 근원(勤元)의 손자이며 광진(光晉)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경주(慶州) 이(李)씨이며 부인은 청풍
(淸風) 김(金)씨이다.
그의 할아버지 대에 정묘호란(1627년)이 일어나 함
경북도 명천군 일대에 살던 집안이 대거 남쪽으로 이
주하게 되어 충북 진천에서 한동안 살았다. 병자호란
(1636) 이후에 명에서 귀화한 사람들의 후손에 대한
청의 압박이 강해지면서 그가 온양 판교리에 와서 정
착한 이후 영양 천씨 온양파(溫陽波)가 형성되었다. 후
에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추증되었다. 묘는 온양 법곡
동 능미 검암(儉巖) 남쪽에 있었으나 2004년에 도고
면 석당리 산양골로 이전했다.
<천신조의 묘>
[121] 천충민
千忠民
<1773(영조 49년) ~ ? >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영양(潁陽)이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의 조병영양사(調兵領糧使) 겸 총독장
(總督將)으로 조선에 출정해서 공을 세우고 귀화한 중시조 화산군(花山君) 만리(萬里, 1543~?)의 10세손
이다. 영양 천씨 온양 입향조(入鄕祖) 증통정대부 신조(愼祚)의 6세손으로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 소명
(紹命)의 증손이고 첨지중추부사 경복궁위장 만기(萬起)의 손자이다. 절충장군 행용양위부호군 재청(在
淸)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덕수(德水) 이(李)씨로 한량 태
준(泰俊)의 딸이다. 부인은 해주(海州) 오(吳)씨 절충장군
덕귀(德貴)의 딸이다. 온양 판교리(板橋里-널다리, 속칭
너더리)에서 출생·거주했다.
1820년(순조 20년)에 공주 쌍수산성(雙樹山城- 공산성)
을 수축할 때 공을 세워 첩문(帖文)을 받았다. 가선대부(종
2품) 행용양위호군(護軍)에 올랐다. 묘는 온양 판교리(현재
용화동) 판교산 선영에 있었으나 법곡동 능미를 거쳐
2004년에 도고면 석당리 산양골 종중 묘역으로 이장했다.
<영양천씨 온양파 제단>
74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