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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들이 많다고 김진섭 계장이 말한다. 또한 금개구리쌀이 나오는 친환경 농사를 짓는 금

남,
개구리마을이다.




“후손에게 계승을 해줘야 하는데 젊은 사람이 없어 걱정입니다. 이것도 전통이고 역사


인데, 계승이 안 될까 봐 아쉽습니다.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지만, 제가 산제당에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할 겁니다. 귀농자가 없어요. 1반과 4반은 귀농자가 있는데 2·3반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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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요.부정한사람이라들어오지못하는것은아닌가생각됩니다(웃음).내정성이부족했
나하는생각에잠기게하네요.따라오는사람이없고…,내뒤로끝나는것이아닌가생각
이듭니다.계속이어져나가야하는데요.”김진섭계장은마음이급해지고답답해집니다.
“산신제는우리가잘지켜왔고,잘하는것에대해자랑하고싶습니다.당산의나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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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한그루를잘보존해왔습니다.제당역시자연석으로기묘합니다.눈과비를맞으면
서그대로제를지냅니다.우리의자랑입니다.‘범죄없는마을’이7년간지속되는것도산
신제를잘지냈기때문이라고생각됩니다.그만큼착하게살아오는것입니다.겨울에도당
산초입의우물부터전부청소합니다.정성을들여이고,지고,올라갑니다.올라가제사를
올리는동안밑에서는풍물을합니다.외롭지않고,심심하지않도록산제당샘과당산밑
에서 풍물을 계속하는 것이죠. 정성을 들이기 위해서 신발도 사주고 그랬습니다.” 김진섭
계장은풍물패의상쇠다.“동네의안녕과질서를위해서‘비나이다비나이다끝까지도와
주십시오’풍물을하며기도합니다.”
“춥지요.그래서건강한사람으로합니다.옛날에노인양반들은산제만닿았다하면힘
이생겼습니다.정성을다하면힘이생겼다고합니다.산재를모시는동안,그시간에맞춰
서어르신들은자기집에서정성을들였습니다.그렇게한마음,한뜻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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