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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반복 자체가 어려움인 것은 아닐까. 매일 다른 날로 인식하며 새로운 날이란



착각속에서사는것은아닐까.그걸알아서제발새롭기를기도하고나아지기를기도하고


은행나무의듬직한아름드리에기대보는것은아닐까.



“기와지붕이 흙으로 되어 있어서 깨지면 누수가 심했어요. 수리비로 논 한 마지기씩 팔
아야 했습니다. 헐고 함석지붕으로 개량하고 싶은 유혹을 견디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세
월이흘러80년12월군에서279호문화재로지정되었지만,당시는지원이없다가90년대
들어서문화재돌봄사업단이생겨서한달에한번정도풀도깎아주고가벼운파손정도
는수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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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사람들함께하는행사바라
온양 방씨 간의공파 35대손 방면석 씨는 1985년 고희주 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남매를
두었다. 33대 할아버지 대부터 이곳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 ‘근면하고 정직하게 살아라’
라는부친방기옥씨의유지를받들어성실하게공직생활을마치고고향으로돌아왔다.
2015년 청양경찰서로 발령을 받아 고향인 청양으로 와서 2018년 퇴직을 하였다. 윗대
부터살았던고택을관리하며살고있다.
“그동안우리동네가몇백년을내려왔는데,개방해서외부사람들도오실수있도록문
화축제처럼해보고싶습니다.3년전에는몇백만원을들여경품도나누었습니다.”
옛날에는걸립을통해행사비를마련했지만,이제는군에서주는지원금과70년대부터
는400평의동네논이있어서거기서나오는수확물로자금을마련한다.마을사람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행사의 규모를 키우고 외부의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만
들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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