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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끝내는 이 언덕에서 다뉴브강으로 굴려 버렸고 그는 온몸이 못에 의해 만신창이가 되어 순교하게 된다. 이
순교자를 기념하는 석상이 겔레르트 석상이고 이 언덕이 이와 같은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이어서 찾은 어부의 요새. 왕궁의 언덕 동쪽에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의 고깔모자 같은 흰색 탑(건물)이 7개가
있는데 여기에서 7은 헝가리의 7부족을 의미한다. 1899년~1905년 사이에 지어진 이 건물은 시민 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다뉴브강의 어부들이 이 지점을 방위한 데서 어부의 요새라 명명하였고, 이곳은 지금까지 나라를
야경이 너무나 멋진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스로 지키자는 헝가리 애국정신의 상징이 되고 있다. 건물 전체가 긴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옆에 유명한
우리는 오스트리아를 떠나 헝가리로 향하였다. 헝가리는 북쪽의 카르파티아산맥, 서부 오스트리아의 알프스
마차시 교회가 있는데 13세기에 세워진 네오고딕 양식의 건축으로 빈의 스테판 대성당과 지붕 모습이 비슷하다.
지역, 남쪽은 디나르 알프스산맥으로 둘러싸인 동유럽 중앙 분지의 대부분으로 전 국토의 75%가 저평원지대이다.
15세기 마차시 1세 때 높이 88m의 첨탑이 증축되었기 때문에 마차시 교회의 이름이 붙여졌으며 헝가리 역대
이 평원의 목초 지대를 ‘푸스타’라 부르며 각종 농산물과 축산물이 풍부하다.
많은 왕들이 대관식, 결혼식을 한 곳이다. 요새와 성당의 사이에 청동상이 있는데 헝가리의 초대 왕인 성
소련의 지배에서도 꾸준히 자유화 운동이 일어났던 나라이며 음악가 리스트의 고향이고 퓰리쳐의 고향
이슈트반의 승마상이다.
나라이다. 헝가리로 향하는 중 우리는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 “아름답고 푸른
차 안에서 가이드의 설명. 헝가리가 현재는 국민소득 약 14,000$로 우리보다 못 살지만 과학적으로 문화적으로
도나우”를 감상하였다.
상당히 발전된 나라라고 설명을 한다. 헝가리 의대의 한 의사가 지구상 최초로 수술 전 손을 씻어 무균 상태로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도나우 강을 사이에 두고 왕궁이 있는 언덕을 중심으로 한 부다 지구와 건너편의
수술하여야만 환자의 감염을 줄인다는 것을 발견했고 비타민 C의 발견, 칼라 TV, 냉장고의 원리 등 엄청난
상업지구인 페스트 지역으로 형성된 인구 200만이 넘는 대도시이다. 도나우 강을 따라 30여 Km에 걸쳐 펼쳐지는
인류의 변화를 가져왔는데 이를 어느 학자는 ‘헝가리 현상’이라고 한단다. 노벨상을 무려 18명이나 배출했다 하니
이 도시는 “동유럽의 장미”, “도나우의 진주”라는 말로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로 자연과 고건축이 잘 어우러지는
노벨상 겨우 1명 그것도 평화상 밖에 없는 한국으로 헝가리가 비록 지금은 가난한 나라지만 큰 소리를 칠 수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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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이다.
것 같다. 요즈음 한류의 바람이 불어 대장금은 최고 시청률 72%를 차지했고 기황후, 동이 등의 한국 드라마가
해외연수
답사기
부다페스트에서 맨 먼저 들른 곳은 영웅광장. 이곳 영웅광장은 1896년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인기였단다. 그 밖에도 전통 한국 춤, K-POP도 인기이고 한국 음식도 많은 인기가 있단다. 부다페스트에
해외연수
건립된 것으로 중앙의 36m 높이에는 가브리엘 천사가 조각되어 있다. 이어서 식사를 마치고 다뉴브강의 야간
한국문화원이 있어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유학생에게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답사기
유람선을 탑승하였다. 강 건너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이 바로크 양식의 웅장한 건물이 헝가리 왕궁이다. 13세기에
마침 우리의 현지 가이드 아주머니도 딸이 헝가리 의대에 진학하여 이곳에서 딸의 뒷바라지를 하며 가이드로
세운 궁전인데 2차 대전 때 파괴된 것을 복구하여 지금은 국립박물관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페스트 지구에 있는
부수입도 올리며 살고 있는 기러기 엄마였다.
네오고딕 양식의 웅장한 건물이 국회의사당인데 영국의 국회의사당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의사당이다.
‘북유럽의 로마’라 불리는 프라하
야간에 돌아본 다뉴브강의 유람선 여행은 파리 세느강의 야경 못지않게 무척 아름다웠는데 이곳 야경을 파리,
홍콩의 야경과 함께 세계 삼대 야경으로 부른다. 바람이 거세어 음악에 나오는 다뉴브강의 잔물결은 잔물결이
체코의 수도 프라하로 향하는 길 날씨가 오랜만에 아주 쾌청하다. 9시 30분 경 체코의
아니라 거친 물결이 배에 부딪치고 밤바람이 차가웠지만 야경은 정말로 세계의 어느 도시 못지않게 일품이다.
휴게소에 들렸는데 승용차 운반하는 대형 트럭들이 많이 있었고 그 트럭에 실린 승용차의
유난히도 눈에 띄는 다리가 쇠사슬로 엮은 듯한 세체니 대교이다. ‘세체니’라는 귀족 집안의 ‘이스트반 세체니’가
마크가 낯익었다. 잘 보니 현대차였고 그중에 한국에서 잘 나가는 준 중형차 ‘i30’이었다.
어느 날 영지를 방문하다 아버지의 부음을 듣고 귀가하려는데 기상이 악화되고 다뉴브강의 파도가 거세 8일간을
체코까지 진출한 한국의 자동차가 대견스럽고 또 한편 뿌듯함을 느꼈다.
꼼짝 못하다가 9일 만에 귀가하여 부친상을 치렀다. 이에 화가 난 세체니가 1년간의 자기 수입을 몽땅 털어
아름다운 “북국의 로마” 프라하. 인구 약 120만명, 시가지 한가운데 블타바(Vltava)강이 흐르고
다리를 건설하기 시작했고 일반 시민들도 합세하여 1820년 완공을 보게 된다. 380개의 쇠사슬로 연결된 다리에
강 양쪽에 고풍스러운 프라하 성을 비롯하여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 등 다양한
수천 개의 전등이 도나우 강에 비추어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이 다리를 건설한 세치니 백작을 헝가리
양식의 건물들이 자리 잡고 고풍스러운 운치를 더해 이 도시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고 있다.
사람들은 ‘제일 위대한 헝가리인’이라 부른다.
맨 처음 프라하성과 스테인드글라스의 화려함으로 유명한 성비투스 성당을 찾았다. 성당은
아침 식사 후 부다페스트 전경을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언덕 겔레르트 언덕을 올랐다. 부다 지구에 있는 표고
물받이까지 조각이 섬세하게 되었고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은 다른 성당에서 보는
235m의 언덕 중간에 전도사 겔레르트의 석상이 서있다. 성 겔레르트는 헝가리 마자르족을 기독교로 개종시키기
것과 달리 화려하고 특이하였다. 11세기부터 짓기 시작하여 20세기에 이르러 지금의 모습을
위해 파견된 전도자였다. 그러나 기독교 개종을 반대하는 이교도에게 잡혀 못이 촘촘히 박힌 오크 통에 가두게
갖추었다니 얼마나 오랜 시간 공을 들였나? 여하튼 프라하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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