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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그런 맘을 다시 먹어단 안 되겠다 하구선 아주 맘을 고쳐가지고선 공부를 열심히 했어
그럴거 아녀
그래서 이네 모든 걸 후회하고선 전심전력을 공부에다 쏟았어 그래가지고선
과거를 본다 해서 과거를 보러갔네 그 사람두 과거를 보러왔네 그런데 서루 말두 못하네
서루 알지 서루 잘 알어 그래가주구서 과거를 둘다 같이 급제를 했어 급제를 해가지고선
인제 조정에 같이 들어갔는데 서루 말은 안 하나 속 가운데는 서로 도와줘 그래가주구선
아주 국가에 동량 재목이 돼가지고 국정을 둘이 잘 해서 하나는 영의정이고 하나는 우의정
이고 이렇게 같이 나가더리 그래서 그 집이 아주 양가 흥왕하고 아주 잘 살았대 그런 얘
기 얼마나 아량있구 좋은 얘기냐 말야 구연자
조상묵
온천동 설화 25
열녀 바위
이 고개재 시암이 있어요 샘이 있는데 고기 옛날에 고기 집이 있었는데 열녀야 열녀 열
년디 자기 남편이 병이 들어가지고서 꼭 밤이 참 겨울두 눈이 왔는데 배를 먹으면 낫는다
그랴 배 저기 시방은 저장을 해가지고 겨울 사시장철없이 배가 있지만 예번엔 그때에 먹
어버리구선 지장할 줄은 모르거든 그래서 삼동설한에 배를 배를 구할 수가 있어야지 그래
서 배를 구할랴고 마음을 먹는데 꿈에 그 광덕산을 너머가지고 저 그쪽에 동네가 있는데
거기 배나무가 있었다 거기 가면 배를 구할 수가 있다 이런 꿈을 현몽이 되거든 그래서
이 분이 아주 뭐 날새기를 바랬거든 꿈을 깨구선 바루 거기를 가는 거여 거기를 시방 저
불두있구 저기 전등이 있구 후랏쉬가 있구 그래서 밝지만 그때는 등두 없구 등불을 해서
가져갈 수두 없구 그래서 밤중인 기여 가서 거길 찾어가주구 그 배나무 있는 데를 물으니
까 그 주인이
, “
이거 배 우리두 요긴하게 쓸랴고 두어 개 있는디 이걸 드려야겠다
그래서
아주 심장했던 걸 검부데기루 싸구 배잎새루 싸구싸구 해선 독아지 속에다 넣었는디 몇 개
를 넣어뒀다는디 성한 거 겨우 시개를 얻었어요 다른 건 모두 썩고 이래서 그래서 이걸
가지고선 오는디 올라구 그래니까는 큰 호렝이가 길을 가로막고 있어 그래서 인제 자기
남편을 생각하고 무서운 생각으루 호랭이하고 얘기를 했어
. “
내가 우리 남편이 시방 금방
죽을랴고 돌아가실랴고 그래서 이 약을 구하러 여기까지 와왔다 그러니 내가 얼른 가야 우
리 남편을 구할텐데 왜 이길을 막느냐
그러니께 들구 등어리를 쳐다보거든 등에 타라는
기여 그래
. “
등에 타라는 말이냐
고 그런께 끄떡끄떡 하거든 그래 등에탓단 말이여 타
니께 후딱 오쟎아 그래서 와서 배를 다려서 해서 배물을 해서 배물을 드렸더니 병이 나섰
단 말이야 그래서 열녀바위란 말이 있었고 열녀시암이란 샘이 있었어요 그 샘이 시방은
없어졌어요 구연자
조상묵
온천동 설화 26
배방산 유래
저 위 여기 용화리에 가면 방씨가 이 온양땅에서는 훌륭한 직안이었다는데 이 중간에 잘못
돼가지고선몰락했거든 방씨가 인물이 많아 시방두 인물이 많습니다 이 방씨네가 태조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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