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28페이지

712페이지 본문시작

신선한해산물의보고비인장

남,
비인장은서천군비인면성내3리(비인로149번길39)마을에있다.본래비인장은조선

후기부터비인읍성안에있었다.즉비인면성내리313번지구장터에있었다.1952년지금



의자리로비인장을옮겼다.


비인장은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에 서는 4,9일장이다. 특히 비인장은 바다와


접해 있는 관계로 해산물의 집산지였다. 1914년 이전 비인군에는 비인장, 판교장, 종천장

5
이있었다.비인장은비인군의중심지에있는장이었다.
최근농촌인구의감소와교통의발달로인하여비인장은폐쇄일보직전에있다.그럼에
도불구하고아무도비인장에대한관심이없다.이에비인면성내4리이장이며농촌중심
지 활성화사업 운영위원장이신 조영운(68세)은 ‘인산인해 어게인 비인장’ 이라는 기치로
712
비인장활성화를추진하고있다.
비인장의변천
조영운은본래비인장터에서성장하여비인장의현황을잘알고있다.먼저비인장에는
가축전,싸전,갯것전,장옥,음식점,과일전,그릇전등이있었다.가축전에는돼지새끼전이
라고할정도로돼지새끼가정말많이나왔다.새끼줄로뒷다리가묶인돼지새끼가군데군
데 묶여 있었고 사이사이로 닭과 염소, 토끼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음식점은 대개
술집으로명월옥,평남옥,삼촌옥등이있었다.장날은기다렸다는듯취하는날인냥음식
점은아침부터만원이었다.
싸전은 지금의 목욕탕 앞으로 멍석을 깔고 쌀을 주로 거래 하였다. 여기에는 잡곡류도
많이 나와 있었다. 싸전에는 겨울이 되면 김시장이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김은 열 장을 한
첩이라 하고 10첩을 한 톳이라고 한다. 생선전은 비인장의 메인 상품전으로 바다와 가까
운 비인장에는 앞바다에서 나는 조개류, 소규모로 그물로 잡은 생선을 다라에 이고 와서
파는갯것장사들이즐비하였다.생선전뒤로는정육점세곳이있었다.매일정육점,웅천정
육점, 중앙정육점 등이 있었다. 비인장 서쪽 입구에는 이홍복 아버지가 석유 가게를 했다.
그앞으로고무신을떼우는집이두서너집있었다.또농약통도떼우곤했다.비인장은입
구가두개인데동쪽과서쪽에입구가있었다.동쪽입구는싸전,가축전,고무신가게,대장

712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