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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충남,잊혀진시간을말하다4
40여 년 전에 마을에 크고 작은 변고가 많이 발생했다. 젊은 사람이 교통사고를 당하거
나죽어나가는등액운이자주발생했다.마을어른들은무슨대책을세워야겠다고생각하
며 회의를 개최했다. 이때 회의에서 마을 전체가 한마음으로 칠석미륵제를 지내자는 결정
을내렸다.
신기하게도칠석미륵제를지낸후로는마을에자주발생하던불상사가사라졌다.모든것이
미륵제의효험이라고생각하며,현재까지마을전체가지극정성으로미륵제를지내오고있다.
대부분 마을에서 공동으로 지내는 제의는 정월 초에 지내오고 있다. 마을에서는 칠월칠
석에 미륵제를 지내 오는 관계로, 시기가 맞는 것인지 궁금했다. 몇 해 전에 민속 전문가가
마을에왔을때,미륵제의시기를칠월칠석에지내는것이맞는지질의를했었다.
전문가의 대답인 즉, 원래 미륵제는 칠월 칠석에 지내는 것이 맞는다고 했다. 전국적으로
칠월칠석에미륵제를지내는지역이4곳있다고했다.
용갈산칠석미륵제의절차
용갈산 칠석미륵제는 마을의 안녕과 화합이 목적이다. 이런 이유로 마을 전체가 참여하
여지낸다.마을에교회에다니는가구도있지만마을축제로생각하며함께참여한다.
칠월 칠석 아침 9시에 마을회관에서 농악대와 깃발을 앞세우고 미륵 있는 곳을 향한다.
칠석미륵제를 지내기 전에는 용의 뿔에 해당하는 자리로 올라가서 산신제를 미리 지낸다.
산신제는돼지머리를놓고지낸다.
칠석미륵제의 주관은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반장, 홍북읍장 등 4명이 참여한다. 새마
을지도자는 축관을 하고, 나머지 3명의 제관이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을 맡는다. 마을이장
은제관으로참여하지않고뒤에서뒷바라지를한다.
칠석미륵제의 제의를 진행하는 제관들은 두루마기와 모자를 착용한다. 제물은 쌀 한말,
물한통,떡한시루등을준비한다.
칠석미륵제를통한마을기금마련
칠석미륵제에는 마을 전체가 모두 참여하며 축제로 진행한다. 참여하는 주민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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