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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헌의시에차운하다 謹次苔軒韻
넘실거리는바다서쪽가에소금밭이드러나고
신기루연기흙비가아득하게맞닿았네
관창(官倉)에서는공문을보내소금세를거두고
수자리병사는성가퀴에올라엄하게야경을도네
상자속에남은글은좀벌레먹이가되고
갑속에커다란칼어장이빛나는데
원금(寃禽)은떠나는사람마음을알지못해
청명절기를보내며먼고향을그리워하네
漲海西邊斥鹵荒 蜃烟蠻雨接微茫
官倉出帖收鹽稅 戌客嚴更上女墻
裡遺編資 蝕 匣中雄劒煥魚腸
寃禽不解離人意 節過淸明憶楚鄕
*태헌은고경명의호임
■ 이달이묵었던서산객사모습
70!홍성이낳은비운의방랑시인손곡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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