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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한해

정말로너무나어렵고모두가힘든한해였습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고 여름철 유례없는 폭우로
권선옥(시인, 논산문화원장)
많은 피해를 당한데다 사회적, 정치적으로 혼란을 주는 등 정말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우리충남도내문화원과문화예술인들은모두가함께고민하고노력해서코로나19감염병사태
스스로 벗어내는 허물은 투명하다
등어려운일들을슬기롭게잘이겨내고있다고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3월 1일부터 3년 임기의 제14대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만 코로나
독사도 허물을 벗는다.
감염병 확산으로 대면 행사를 가질 수 없어 취임식도 갖지 못하고 이렇게 뒤늦게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입니다.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전반에 피해를 주고 있으나 우리 문화예술계의 피해가
허물을 벗으면서 몸집이 커지고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 지역 문화가족들은 엄청난 타격을 입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견뎌내고있습니다.
이빨 속의 독은 더 독해진다.
우리 도내 15개 문화원과 문화가족들은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면서 다양한 사업들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도내
허물을 벗어야지, 떼어내야지
문화가족 여러분들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문화가족 여러분들이 우리 곁에 당면한 코로나 사태를 잘
이겨낸다면우리충남도내문화예술인들에게는밝은미래가펼쳐질것입니다.
하면서도 한 번도
충남도에서 올해 충남 2030 문화비전을 선포하고 향후 10년간 문화예술 발전전략을 마련하여 우리
허물을 벗지 못한다.
충남을 전국 제일의 문화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 아래, 문화예술관련 예산도 연차적으로 대폭 늘려
허물은 차츰 두꺼워지고
나간다는 구상을 밝혀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 충남도내 문화원과
문화가족들은 이 같은 충남도의 문화정책에 발맞춰 충남을 전국적인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마음속의 독은 깊게 쌓인다.
나가야할것입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충남의 정신문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도민들의 생활 속에
생활문화로만들어가는일도문화가족여러분들의몫이라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도내 15개 지방문화원 문화가족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를 잘 이겨내서 내년에는 더욱
활기찬 문화 사업을 펼쳐 200만 도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 충남,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경자년한해잘마무리하시고희망찬신축년새해맞으시길기원합니다.
·1976년『현대시학』추천완료
·시집『감옥의자유』등5권,수필집『아름다운식탁』이있음.
충남문화원연합회장 유 환 동
·건양대문창과겸임교수,충남문인협회장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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