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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4대명필
제5회자암김구전국서예대전수상작
심ㆍ사ㆍ평
우리나라에는 많은 서화 공모전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암선생 추모 공모전
처럼 의미 있는 전시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여타의 공모전보다 그 규
모와 참여 인원은 많지 않지만, 작가들의 작품 수준이 대단히 높았고 심사
도 지극히 공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깊은 관심과 참여로 말미암아 국내
국지의 공모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른 공모전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경향입니다만 출품작가에게 강조하여 권면하는 것은
첫째로오자가없는지확인해야합니다.고인들은정자에서한두획을가감
하여썼는데의심스러운글자는자전을찾거나스승,선배,동문에게자문하
여 확실히 알고 써야 합니다.
둘째로는 아무리 공모작이라 할지라도 예술품이기 때문에 누가 보아도 멋
있고 아름다워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할까 깊이 사색해야 합니다.
셋째로는 공모작은 심사를 거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감이나 예술성은 좋
지만 성실하고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창작해야 됩니다. 지나친 자기표현은
경솔하거나 방만한 자세로 보일 수 있습니다. 문인화의 경우에는 대부분 그
림은 잘 그려놓고 화제를 가볍게 여깁니다. 글자의 크기 자문 행문이 아주
어색하여 전체를 불미하게 만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제작에 임하고 낙관을 해야만 좋은
작품이 되고 좋은 작품만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가 이것이 예술인이 지향하는 최고의 목표입니다.
끝없이 연찬하고 탐미하는 작가가 됩시다.
2017년7월
심사위원장 김 선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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