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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장사로시작한상업활동



주진옥은서천군장항읍원수리에서1947년에태어났다.군대를가기전1965년부터경

기도 동두천에서 사촌과 함께 그릇 장사를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평생 그릇을 취급하


고 있다. 1968년 군에 입대하여 1970년 제대하고, 1972년에 결혼을 하였다. 1972년 장항



신부락에서두남동생과함께‘대림상회’라는상호로1978년까지그릇장사를하였다.그
후큰동생에게대림상회를물려주고1982년신창2리에‘남부상회’라는그릇가게를내어
지금까지운영하고있다.
장항 신부락에서 그릇장사를 하던 1978년도에는 국제적으로 유류파동이 나서 경제적
타격을 받았지만 재미있게 장사를 하였다. 물건값이 들쑥날쑥하여 그 이득이 많았다. 신
부락은장항창선리에있던골목시장으로14개정도의가게가있었다.신부락에서취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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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것은주로생선을판매하였고,야채,옷전,부식가게,또작은마트등이있었다.신부락
에는자고일어나가게문을열면손님이계속와서밤9시까지영업을했다.그때장항인
구가3만명정도였다.
1978년에는신창2리중앙시장에서노점을운영하였다.1982년에남부상회를매입하여
가게문을열었다.1975년에조직된상인회가있었는데이것을재구성하고확장하였다.이
때 회장은 서해장 사장님이 했고 총무는 주진옥이 했다. 16년 정도 그 분이 회장을 하다
가 주진옥이 상인회장을 맡았다. 그 후 1999년에 중앙시장 남부상회가 장항장 잡화동으
로이사를했다.
골목까지사람넘치던중앙시장
당시 중앙시장은 화신약국 앞에서 중앙목욕탕으로 이어져 다시 송선규 씨 한약방까지
그리고서천경찰서옆까지장이섰다.3·8일장에는사람이얼마나많은지어깨를스쳐야
지나 갈 수 있었다. 이렇게 호황을 누리고 있을 때 저쪽 장으로 옮겨야 한다고 하니 그 이
유를 알 수 없었다. 중앙시장에서 주로 취급한 것은 생선이다. 생선전은 남부상회가 있던
이자리이다.장항장은옷가게,마늘장도컸으며염소,개,닭을취급하는가축전도컸다.
장항장이 큰 이유는 생선을 주로 취급을 해서 서천군내 사람들이 장보러 왔지만 그때
는 시내버스, 시외버스 할 것 없이 모든 버스의 종점이 장항정류장이었다. 그러하기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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