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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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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실마을행랑샘의명칭변경
등대실 마을의 용왕제를 지내는 샘의 원래 명칭은 행랑샘이었다. 일부 주민들이 행랑샘
이라는 용어에 거부감이 생기면서 대동샘으로 바꿔 부르고 있다. 샘 옆에 세워놓은 비문 역
시도원래있던행랑샘을대동샘으로고쳐서세웠다.다시세워놓은비문을소개한다.
대동샘의유래
본 우물은 대동샘이라 하며, 샘의 역사와 내력을 정확히 아는 분은 없으나, 홍주실록과 어른들의
구전에의하면,옛날마을이형성되기전에등대사라는절이있었고,이후마을이형성되면서마을이
름을등대실이라전해져왔다고한다.
본대동샘역시마을의역사속에선대들의삶과함께오늘까지전해내려오고있다.또한본우물
은조선조,여주이씨후손목담공의9대손斗(자)衡(자)분께서(지금도그후손들이몇세대상주하고있음)
동네주민들을위해千八十평의토지와우물을파서주민에게희사하시어,그후많은세월이흐르고
그분의고마운뜻도기리는한편,주민의평온과마을의안녕을기원하는용왕제를,1900년대부터이
대동샘에서매년정월(음력1월14일)이면동제주민들이모두모여,한마음한뜻으로경건하고깨끗한
마음으로제를올린다.
마을의평온과주민들의안녕은물론사시사철마르지않고수질또한뛰어나동네의보배로운우
물이다.옛선대들의뜻을받들어대동샘을우리모두보존하고아껴서영원히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할것이다.
2013년옥계리(1,2구)주민일동
용왕제와관련한후일담
용왕제를 지내는 등대실 마을에서는 아직까지 대가 끊긴 집이 없다. 과거에 마을에 사는
15명의세대주가아들만낳은적이있다.
한국 전쟁이 발발하여 전쟁터에 나갔던 젊은이들도 모두 무사하게 돌아왔다. 등대실 마
을은용왕제를잘지내오면서복을받은것으로생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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