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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을 연 서울학의 어제와 오늘?에
대한 토론문
김양식(충북학연구소장)
최근 세계화의 영향으로 지구촌시대가 열리면서 민족이 해체되고 국
가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지역이 곧 세계다’라고 할 정도로, 세계
어느 곳에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구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나라,
다양한문화,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하고 소통하고있다. 한마디로 모든
것이 연결된 초연결사회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시대적 흐름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지역이다.
20세기 지역은 민족과 국가의 하위 개념이자 종속된 존재였다. 이제는
지역이중심개념으로 부각되고있다. 어느 곳에 있든, 누구와 소통하든,
그출발점은 자기자신이터하고있는 특정지역이다. 우리모두는자신
의삶의무대인지역에두발을딛고 있으며, 일상적인 만남이 이루어지
고, 상호작용을 통해 삶의 지평이 열리고 있다. 그런 만큼 다른 어느
때보다도 지역에 대한 재성찰이 필요하다.
그래서많은지역에서지역중심, 지역민주체의학문적인답을찾고자
한다. 그것이 곧지역학이다. 지역학은 지역 넘어 세계를 바라보는 창이
자, 세계와 소통하는 문이다. 예산학도 그런 담론의 하나이다.
특히 최근 그동안의 지방자치를 토대로 지방분권이 강화되고 지역균
형발전이중요한문제로대두되고있는시점에서, 지역의학문적기반으
로지역학이필요한시점에서예산학을확립하고자하는것은매우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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