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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을지고돌아왔다.
충
남,
잊
없는게없는신장
혀
진
시
신장이야기를하면현재신장사거리는싸전마당이라하여곡물을주로취급하던곳이
간
을
다. 지금 주차장 자리에 장옥이 4개가 있었고 이 장옥에서는 장이 3일 섰다. 장사꾼이 오
말
하
는날하루,그이튿날장보고,다음날갔다하여3일장이섰었다고한다.그리고그위쪽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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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화단 있는 곳에서는 생선전이 섰다. 소전은 농협 창고 주변이고 주차장 옆 마당에서는
모시전이섰다가나중에는소전이섰다.나무전은면사무소에서도로변으로서,나무지게
가많이있었다.시선리무쇠점사람들이나무를해가지고와팔았다.옷가게같은경우는
구루마를 이용하여 오는 사람도 있었고 홍산에서 차를 이용하여 오는 사람도 있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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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소가대략4~50마리정도나왔다.신장에소가많이나와있으면사람들은소전이
빨간하다고말했다.신장의소몰이꾼은남자들이었다.
모시전에서는 태모시와 필모시가 거래되었다. 신장에도 필모시를 검사하는 데가 있었
다.역시모시는새벽장에거래가이뤄졌는데모시를주로손전등을비춰서상태를확인하
였다.한산보다모시거래는마산신장에서많이거래되었는데현재는신장리에서모시를
짜는사람은구씨한분밖에없다.현재모시를재배하는곳은삼월리를비롯하여몇군데
있는데과거마산에서모시재배를않는마을은없었다.
마산신장이기울어가는1965년부터1970년초반에마산시장에서씨름대회를개최하
는등신장을활성화하기위한노력도있었다.상품은송아지한마리였던걸로기억한다.
더불어 신장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또한 그때마다 풍물을 엄청나게 쳤다. 당
시신장을활성화하기위하여노력한사람들은강대순면장,한일당약방을운영하던지찬
주씨,요곡에홍희선씨가있다.1960년대강대순,지찬주,홍희선씨등이마산신장을활
성화시키기위하여노력하였지만고생만하셨지성과가없었다.
마산신장이소멸하게된원인을생각하면먼저교통의발달로이동수단이있으니큰도
시에서 물건을 구입하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한산장이 커버린 이유도 있을 것이다. “마산
신장을안민마을로옮기자”는이야기도나왔다.“그렇게옮기지않으면마산신장이망한
다.”는말도있었다.안민으로시장을옮기면한산시장이설수가없다는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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