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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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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마을당산제의뒤풀이모습
신촌마을에 주민들이 많을 때는 당산제를 지내고 나서 뒤풀이가 푸짐했다. 마을 회관에
서주민들이윷놀이를하며단합을다졌다.
현재는 마을에 노인들이 많아서 윷놀이 등의 단합대회는 어려워졌다. 현재 마을에는 총
39가구에인구는75명정도된다.총39가구중에서독거노인이14가구나된다.
이런 이유로 단합대회는 힘든 실정이고, 대신 노인들을 식당으로 모시고 가서 점심을 대
접한다. 당산제를 마치고 바닷가 횟집으로 노인들을 모시고 나가서 바람도 쐬고 맛있는 음
식도 대접하는 형식으로 뒤풀이 모습이 바뀌었다. 보통 6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는데 4
명씩앉는상을열다섯상정도차리면충분하다.
신촌마을은 당산제를 지내는 날 이외에도 일 년에 세 번 정도 어르신들을 홍성읍 식당으
로 모시고 나간다. 마을회관이나 집에서만 소일하는 어르신들은 모처럼 외출을 하고 외식
을하며매우즐거워한다.
우리나라전통춤을집대성한춤꾼한성준이태어난마을
신촌마을은 우리나라 전통 춤을 집대성한 한성준이 태어난 마을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그의생가터에는이를알릴만한표석이나별다른안내판도없는실정이다.
홍성지역에는홍성문화회관정원에한성준의춤비가서있고,옛가곡초등학교자리에한
성준의전통춤을계승하는연습실이마련된정도이다.
한성준의 산소가 갈산초등학교 뒷산에 있었지만, 현재는 그의 제자들에 의해 김좌진 장
군생가건너편삼불산중턱으로이장되어있다.
앞으로 신촌마을이 배출한 한성준을 기릴 수 있는 표석이라도, 옛 집터에 세워졌으면 하
는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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