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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의중심,서천특화시장
서
천
의
현재서천특화시장은서천읍충절로42에있다.서천장은본래서천읍성안에있었다가
옛
1937년지금의봄의마을로이전하였다.그후2004년현재의자리로이전하였다.서천장
시
장
은2일,7일,12일,17일,22일,27일에서는2·7일장이다.서천장은서천군의중심지인군
이
야
기
사리에있어서천읍사람뿐만아니라서천군사람들이이용하는장이다.
서천장은크게수산동,농산동,일반동,노점상등으로크게나눠볼수있다.오늘은일
반동에서‘미광상회’를40여년운영한구재강(68세)씨를만났다.구재강씨는입대전에
작은아버지구명환씨가운영하던군산상회에서장사를도왔다.제대후2년을도와드리
다 독립을 하여 5일장을 다니던 사람의 자리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장사를 시작했다.
서천군5일장마다점포를하나씩준비하여장사를하였다.3년동안상호도없이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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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화물차를 구입하면서 상호를 냈다. 상호는 아내의 이름 ‘미숙’에서 ‘미’를 따고 자신의
이름 ‘재강’에서 ‘강’을 따서 ‘미강’이라 했는데 너무 어려워 ‘미광’으로 고쳤다. 그래서 사
람들이구재강씨의이름을‘구재광’으로부르는사람도있다.
아내이름을딴‘미광상회’
상호도 없고 차가 없을 때는 화주 임용부라는 분이 모든 상인들의 짐을 실어서 아침에
장으로운반해주었다.장을보고물건을싸놓으면화주가와서차로큰창고에옮겼다가
다음장새벽에운반해주었다.화주의뜻에따라영업을할수밖에없어부득불화물차를
구입하여 장사를 하였다. 구재강 씨는 2일 서천장, 3일 장항장, 4일 비인장, 5일 판교장을
2011년까지용달차를이용하여다녔다.서천을중심으로5일장을다보았다.그때지금의
봄의마을자리에점포가있을때장사가엄청잘되었다.
미광상회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주로 한복, 주단, 포목이었다. 옛날에는 결혼식, 회갑을
하면 한복을 많이 입었기 때문에 한복이 잘 팔렸었다. 그뿐만 아니라 시골 아주머니들이
여행을갈때단체한복을맞춰입고놀러갔다.계모임이있으면한복을똑같이입고놀러
가는 때 였기 때문에 결혼, 회갑 계모임에서 입는 한복을 미광상회에서 취급하였다. 지금
은한복을입지않아한복보다이불위주의영업을하고있다.
1997년IMF가오기전에는회갑잔치를많이하였다.회갑잔치를하면그가족들은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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