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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이깨질것같아꾸준히문을열고있다.고개하나넘으면보령시미산인데그사람들

남,
이어렵게장에오기때문에문을연다.


판교장에서많이팔린것은음식으로보신탕과도토리묵이다.도토리묵은1980년대현


암리를중심으로생산되었다.판교장좌판에서많이팔렸다.지금은판교농협과현암리한


집에서도토리묵을생산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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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장을되살리자
지금은판교장의장세가많이줄었는데그것은사람이없기때문이다.특히젊은사람이
없는 것이 문제로 연세 많으신 분들이 돌아가시면 손님이 한 분 줄어든다. 앞으로 판교장
은 아주 없어질지도 모른다. 젊은 사람들은 차를 이용해 다른 곳에서 물건을 구입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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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장은갈수록쇠퇴할수밖에없다.현재판교장장옥에서장을보는사람은옷가게,잡
화,철물,신발,생선가게다섯집이다.나머지는노점에서장을보는사람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판교장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판교장에서 영업을 하려는
사람은 한복을 입어야 한다. 장을 찾아오는 소비자를 제외하고 판교장과 관계된 사람은
모두개량한복을입는다.이렇게해서라도쇠퇴하는장을살려보려고발버둥을치고있다.
신동자씨는“한복을입고고얀히장에서있으니까부끄럽다”라고했다.
또판교장에쉼터를마련하였다.겨울에택시를타고장에오면전을안펴서오고갈데
가 없어 추워 떨어야 했다. 그래서 면장님, 주민자치회장님이 장옥 한 칸을 비워서 어르신
쉼터를만들었다.쉼터안에는따뜻한온풍기와마실수있는차종류가구비되어있어어
르신들이좋아한다.
판교장담벼락에판교장의예전모습을벽화로그려놓았다.말로만듣던우시장모습,
모시전모습,옹기장수모습,가지가지를팔고있는상인들의모습을그려판교장의옛모
습이생각나도록구성하였다.
옛 판교장은 사람으로 미어터졌다. 그래서 뭐 안 팔리는 것이 없었다. 사람이 많으니까
옷장사,신발장사,생선장사의즐거운비명소리가판교장을활기있게만들었다.
차주인 씨도 판교사람들이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물건을 진열해 놓았다. 빨래를 많이
하니까 빨래비누가 제법 많이 팔렸다. 그때는 모두 손으로 빨래를 하니까 빨래비누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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