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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더리장판교장

남,
판교장은충남서천군판교면현암리도래마을에있는전통시장이다.판교장은매달5

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에 서는 5·10일장이다. 판교장은 본래 ‘너더리장’이라고



불렸다. 1931년 장항선 판교역이 현암리에 개설되기 이전에는 판교면 너더리마을에 있었


는데 1931년 판교역을 중심으로 판교면 소재지가 형성되자 현암리 도래마을로 판교장을


이전개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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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장에서 44년 동안 잡화를 판매한 차주인 씨와 외산에서 시집와 판교장에서 국밥
집을했다는신동자씨를만났다.신동자씨는차주인씨가게로라이터를사러왔다.필요
한물건이있으면장날에집가까이에있는잡화가게를찾는다.차주인씨는주로판교장
과4일9일에서는비인장을보고있지만예전에는서천장도보았다.그러나서천장은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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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취급하는상인들이많이있어물건이잘팔리지않아판교장과비인장두장만보고
있다. 취급하는 물품은 집에서 늘 사용하는 빨래비누, 빨래집게, 고무줄, 쥐약, 고무장갑,
테이프,때수건등없는것빼놓고다있다.그래도없는물건을고객이찾으면구할수있
는데까지구하려고노력을한다.
차주인씨가판교장에나오게된것은군대를제대한후마땅히할일도없고농사만짓
기에는 시간이 남아 30세에 장사를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소위 노점상으로 장날마다 통
행이 많은 곳에 전을 펴고 잡화를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지금은 판교장과 비인장에 전방
을가지고있는어엿한판교장상인이다.신동자씨는아버지의중매로시집을와보았더니
판교장국밥집며느리가되었다.
판교장최고의인기품목은?
판교장에서가장유명한것은소전과모시전이다.소전은장날마다100여마리이상거
래가되어소를팔고자하는사람과소를사고자하는사람들로판교장은들썩거렸다.판
교장에 나온 소는 다양하였다. 송아지부터 늙은 소까지 많은 소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
다.판교장에는팔린소를몰고원하는곳까지데려다주는소몰이여자가있었는데소몰
이여자는두마리정도를몰고판교장을출발하였다.소를거래하기위하여판교장에오
는사람들은비인,서천,종천,문산,부여옥산,홍산,보령주산,미산,외산사람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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