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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심과 오카리나의
선율에 빠지다~
김 숙 희 _ 홍 성 문 화 원
있었다. 어떤 아이가 간식 먹는 재미로 온다고
함께하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또 한
하여 한바탕 웃음바다가 된 적도 있다. 이렇게
번의 계기를 만들었다.
아이들의 웃음과 똘망똘망한 눈을 바라보며 주말을
고스란히 내려놓았다.
홍성문화원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며
산책을 즐기는 사계절 아름다운 역재방죽이 있다.
따스한 봄날 홍성 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이
홍성문화원에서는 해마다 연꽃이 피는
열렸다. 우리 아이들에게 오카리나에 대해 좀 더
여름밤이면 행사를 진행
많은 것을 보여주고자 이태리, 일본, 중국, 대만
하고 있다. 홍성군 내 문화예술단체들과 지역에선
등 세계 유명 오카리나 연주자들과 국내 유명
접할 수 없는 변검마술과 팝페라 등의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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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들이 총 출연하는 오카리나 페스티벌 연주
진행하고 있는데 그 화려한 무대에 우리 아이들의
우리문화원

퍼레이드에 참여시켰다. 아이들의 반응은 엄청
오카리나 합주 실력을 뽐낼 기회를 주었다.
우리문화원
뜨거웠다. 내가 배우고 있는 오카리나란 악기에
아이들은 처음으로 무대에서 연주한다는 부담감을

대해 더욱더 자부심을 갖고 소중히 생각하게
표현했지만 많은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되었다. 오카리나 페스티벌에 참여시킨 것은 참으로
싶은 마음에 설레임을 보이며 더 열심히 오카리나
잘한 일이라 생각된다. 오카리나 수업을 진행하면서
합주 연습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만들었다. 다름 아닌
우리가 연주하고 있는 오카리나에 대해 정확히
드디어 첫 무대에 서는 날, 걱정과는 달리 우리
알고자 오카리나를 제작하고 외국으로 수출하는
아이들은 부담감을 날려버리고 신이 났다. 가족들과
모두가 여유로운 주말을 즐겨야 할 시간! 유난히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또래와
오카리나 공방 체험학습을 했다.
많은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 있게, 멋지게
주말 오전이 바쁜 이들이 있다. 귀에 익숙한
가족과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건전하고
그동안 배운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했다. 예상외로
딱따구리 폴카와 도미니크 행진곡이 힘차게 울려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만난
오카리나를 만드는 흙에서부터 만들어지는
너무도 잘한 아이들에게 박수갈채가 쏟아 졌다.
퍼진다. 다름 아닌 토요문화학교 꿈다락의 일환
15명의 우리 아이들... 처음엔 서로가 서먹했지만
과정과 오카리나의 종류와 가마에서 굽기까지 모든
우리 아이들은 더욱더 음악활동에 대한 자신감과
으로 진행되는 단원
몇 개월이 지난 지금은 모두가 한 가족이 되었다.
것을 체험하고, 내가 직접 만든 세상에서 하나뿐인
긍지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들의 오카리나 연주이다.
뜨겁던 여름 지칠 법도 한데, 여름방학이라 늦잠도
오카리나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이렇게 시간이
되어 진행은 참으로 잘한
자고 싶었을 텐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가 되면
흐르고 아이들은 오카리나와 사랑에 빠지게
일이라 생각된다. 우리 아이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및 그
어김없이 오카리나를 손에 들고 힘차게 문화원으로
되었다. 토요일이면 더 일찍 일어나 문화원으로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은 문화원을 이용하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학교 밖 주말 문화예술
뛰어 들어오는 아이들의 눈은 벌써부터 반짝이고
오는 아이들이 늘었다. 그렇게 스스로 오카리나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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