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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었다 막내도 슬픔에 잠겨 목숨을 잃고 난 후 큰 딸은 장성하여 남장을 하고 식구들
의 원수를 갚고 무덤 앞에 돌아와 한 없이 울었다고 한다 시간이 흐른 뒤 딸은 온데 간
데 없고 그 자리에 바위가 생겼는데 큰 딸이 울다가 변한 넋이라하여 울바위라 부르게 되
었다.
울바위 옆으로 옛날 도고에서 온양장으로 가기 위해 지나는 삭실이라는 고개가 있어
그곳에 위치한 울바위 주위로 주막이 몇 개가 있었다고 한다 이 주막들은
6.25
까지도 있
었으나 이를 전후로 점차 없어졌다고 하며 그 주막들 중 한 주막에 여자 주인이 무슨 이
유인지 서방을 얻으면 죽고 또 얻으면 죽고 몇 차례 계속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자
여자는 이 바위에 올라가서 울었다 한다 그러다 고개를 넘어가는 남자들이 그 모습을 보
고 안타까워 그 여자의 남편이 되어 주고 그 후 그 남자들 역시 죽게되는 일이 계속 반복
되었다고 한다 그럴때마다 이 바위에 앉아 울었다하여 울바위라 했다고도 한다
8)
전통놀이 및 대표적 집단 행사
역말 마을은 해마다 정월
14
일전에 생기복덕에 닿는 사람이 음식을 장만하여 제를 지내기
전까지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였다고 한다 제를 지내기
3
정하거나 타지에서 오는 사람들은 출입을 금했다고 한다 제가 행해지는 전날에는 북과
꽹과리와 장구를 치며 놀았고 제가 끝나고 나면 마을 잔치를 벌였다고 한다.
그러나 노신제는
20
년전부터 제가 소홀해져서 나무 옆에 돌내각을 세웠다고 한다
불거미 마을은 예전에는 성황당을 모셨는데 현재에는 모시지 않고 있으며 우물제를 모시
고 있다 우물제는 마을 이장과 노인회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축문을 읽고 우
물에서 제사를 지내며 그 음식을 마을 사람과 나누어 먹는다 또한 대동계가 있는데 매년
1
7
한다.
9)
특별하게 소개할 만한 인물
10)
종교현황
역말 마을은 창암감리교회로
18
명의 신도수가 있으며 절은 없다
불거미 마을은 종교단체가 전혀 없다.
11)
공장현황
역말 마을에는 공장이 없고 불거미 마을에는 동진주식회사가 있으며 지금 건축중이다
동진 주
( ) :
창암 산
40-9
자동차부품
96. 10. 2.
면적
16,323
건축중임
12)
마을의 특성
역말 마을은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마을로 비파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으며 해마다
노신제를 지내고 있으며 아직도 시골적인 풍속이 남아 있는 마을이다
불거미 마을은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있으며 특산물로는 수박과 포도농사를 짓고 있으며
특수작물을 하는 농가와 비농가사이에 소득차이가 크게 나타나며 선사시대의 유적로
110m
높이의 선돌이 있으며 상당부분 결실되었고 전형적인 시골 마을로서 아직도 인정
이 살아 숨쉬는 풋풋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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