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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들개바위
바위 형태가 마치 맷돌처럼 생겼다하여 불리게 됨
동후실
적지미 맞은편에 있는 산 마치 자라목처럼 생겼다 함
적지미
느릅실 아래 북동쪽에 있는 마을로 땅이 붉은 색이라 하여 적지미라 함
칠은사
적지미에 있는 절 퇴 호 이절렬이 동지 군수 조유 치운 이주상 악재 정인호
월암 조희동 성암 윤필 화은 안숙 화암 이 진상으로 더불어 형제 결의하고 애국 운동을
하다가 한일 합병 때 순국하였는데
1914
년 이 집을 짓고 이상 일곱 사람의 영정을 봉안
하였음.
7)
전 설
마을 느티나무 사구시 마을
마을에서는 노신제와 산신제를 지내고 있는데 정월 그믐날 두 제사를 모두 지낸다고 한다.
노신제를 마을 입구에 있는 큰 느티나무에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언젠가 제사를 지내다
한동안 안 지냈는데 어느날 느티나무 안에서 불이 났다고 한다 그 불은 사흘 동안이나 계
속 되었으며 그후로 아무 이유없이 마을 청년들이
10
명 정도가 죽어 나갔다고 한다 그래
서 마을 사람들은 노신제를 지내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 하여 다시 제사를 지내게 되어 지
금까지 계속 지내오고 있다 산신제는 별도로 지내고 있는 산제당이 있다
봉곡사에 있는 부처님 사구시 마을
6.25
때 부상당한 군인
2
에 숨겨 치료를 했다 그런데 괴뢰군이 봉곡사에 들이 닥쳤다 괴뢰군은 두명의 군인과 주
지스님을 끌어와 갖은 고문을 하였지만 괴뢰군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대한민국 만세를 부
르자 화가 난 괴뢰군 한명이 총을 쏘았는데 총알이 빗나가 부처님 몸에 맞아 그 총알이
다시 튕겨 나와 총을 쏜 괴뢰군의가슴을 뚫었다.
나머지 한 명의 괴뢰군도 화가 나 총을 쏘았지만 그 총알도 마찬가지로 부처님의 몸에 맞
고 다시 튕겨 괴뢰군의가슴을 명중하여 그 자리에서 죽게 되어 군인과 주지스님이 살아났
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베틀 바위 사구시 마을
옛날에 여러 전쟁이 있을 당시 피난민들이 기거하여 베를 짰다는 설이 전하여 오고 있
으며 바위 밑에는 방 한칸만한 공간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아이들이 기어들어갈 정도
의 공간만이 남아 있다 또한 바위 형태가 베틀과 흡사하다 하여 베틀바위 라 전하고 있
큰 전쟁이 있었던 당시 이 마을에는 극히 초라한 아낙네가 베를 짜고 있었다 다시 돌
아올지 알 수 없는 남편을 전쟁에 내보내고 그나마 어려운 살림에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아낙네의 고역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래도 오직 한가닥 남편과의 재회를 믿으며 궁색
한 살림을 꾸려 나갔으니 이렇게 횟수를 더하는 동안 전쟁의 열도점점 식어갔다 남편이
오기를 기다리는 여인의 애탐은 여러해를 거듭했다 이렇게 세월이 흐를수록 아낙네의 희
망은 조금씩 꺼져 갔으며 이제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생사를 가름할 수 없는 지경에도 아
낙네는 남편의 생존만을 믿으며 온 정성을 다해 불공까지 드렸다 하지만 세월은 아낙네의
머리를 백발로 덮었으며 이 풀수 없는 한은 베틀에 담아져 지워지지 않는 염원만 바위로
변했다 이 바위가 베틀과 흡사해 베틀바위 라 칭하기도 하며 그 정기를 받아 그 주위에
있는 마을명이 베틀 조각품의 이름이 되었다고 하며 아낙네의 모든 정성과 남편을 만날
수 없는 한의 표상이라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느릅실 마을 전설
느릅실 맞은편 산을 동후실이라 부르는데 이산은 마치 자라목처럼 생겨 지관들이 이곳에
장군이 날 것이라 했는데 일본인들이 자라목 부분에 맥을 끊어 장군이 태어나지 못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8)
전통놀이 및 대표적 집단행사
사구시 마을에서 하고 있는 전통놀이는 없으나 매월 정월 초에 길일을 골라 노신제와 산
신제를 지내오고 있다 본래 한동안 지내다 도중에 지내지 않자 마을에 불길한 일들이 생
겨 다시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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