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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관으로정할지상의하는것에서부터준비가시작된다.주로중학교교장선생님과면사
충
남,
무소등행정에가담하고있는이들을초청한다.제관의대표인초헌관은주로교장이맡
잊
혀
게된다.원장은초헌관과술잔을올리는아헌관의역할을하지않는것을예로알고있다.
진
시
간
을
창렬사의제사준비와제사지내기
말
하
서원이나 향교 제사의 제물로는 익히지 않은 생식을 올리고 있다. 이런 제물들을 제사
다
5
상에올리는이유는순직한사람을위해바치는최소의예의로여겨져대대로전해져오고
있기때문이다.재물은소고기,돼지고기,절인조기,명태그리고대추,밤,호두,잣이올라
간다.제수를다차려놓으면초헌관이분향례와초헌례를하고,다음으로축관이축을읽
는다. 축문에는 전체를 책임지는 초헌관 이름만 들어간다. 이러한 이유로 행정상 높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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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초헌관에초빙하는것이다.초헌관의절차가끝나면아헌관과종헌관이각각술을올
리고절을한다.초하루와보름에는임원들만와서제복으로갈아입은후술은따라올리
지않고향을피우고절을하는분량을하고있다.
제사비용은170~180만원정도를군청에서지원받고있다.제사만올리면부족한금액
은 아니지만 참석자들 식사와 양말과 같은 작은 선물이라도 챙겨 줘야 하기에 비용이 충
분한것은아니다.제사에는대략30명정도참석하고있다.
삼학사원장을역임하기도했던윤씨집안의후손들이종종제사에찾아오고있으며,다
른후손들은거의제사에참여하지않는다.충절로나라를지켰던선현들의명을이어가기
위한관심이좀더필요한상황이다.
아내를돌보다
이길배의부인은젊은시절눈이다친남편을대신해일을하다작은통증이생겼다.처
음에 허리 디스크로 알았던 증상이 파킨슨병이었고, 40년 동안 투병 중이다. 자식들이 요
양원에보낸다는걸이길배가책임지고돌보겠다고해요양보호사와함께교대로아내를
간호하고있다.40년간아내를돌보는이길배는구룡면주민들의자랑이기도하다.이길배
는삼학사의원장과연안이씨의대의원으로도일하고있다.2년만해달라고하는이장일
도부탁을못이겨10년이나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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