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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지만,상업고등학교여서주로금융기관에취업하여성공한제자도많다.금융기관을



이용할때도움을받기도하였고,같이천안에살면서반갑게만날수있는것이즐거움이


었다.

그외에도교육자의길을선택하길잘했다는생각이드는이유는많다.무엇보다스승으



로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수 있었다. 상업고등학교는 완성교육기관이란


점에착안하여인성교육에역점을두었다.결혼주례를부탁하는제자도많았는데,잘살
고있다는제자들의소식을듣는것도기쁜일이다.다른일에종사했으면누리지못할일
이고,바쁜사업을했다면작가가되기는어려웠지않았는가한다.
문학과목을전담하며수필가로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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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고등학교로자리를옮기게되면서문학과목을전담하게되었다.은사이신유명
시인이사회에서추앙을받는것을보고시인의길을희망했으나,앞에서언급했듯이실패
를맛보았다.바쁜직장생활에글쓰기를멈추고있던중에새삼스럽게수필의매력에빠
져들고말았다.
살아가는이야기를담백하게표현하는수필은흔히‘생활인의문학’이라고한다.백남일
선생은 생활의 지혜를 잉태할 수 있는 ‘여백의 문학’으로 표현하며, 나름대로의 수필론을
펼쳤다.인본주의가수필창작의바탕이되어야하며,글쓰기가결코심심풀이가되어서는
안된다고강조하였다.수필을다른장르에비해만만하게여기는사람도있는듯한데,이
러한면을경계해야한다는주장이다.그는좋은작품의세가지조건으로올바른생각(사
상),그사상을잘전달할수있는어휘력의확보,분명한주제가드러나게하기를꼽았다.
그의 역량으로 볼 때, 등단 과정은 의미가 없다고 하겠다. 한국문인협회 천안지부 회원
으로 가입하여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고 10여 년이 흐른 1994년에『수필과비평』을
통해등단하였다.그후천안수필문학회,충남문인협회,수필과비평작가회등에참가하며
활동범위를넓혔고더욱왕성한집필활동을이어왔다.
훌륭한세권의작품집,‘베스트에세이10’에선정되는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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