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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제사와선현제사사이

남,
유림으로활동하면여러서원과향교의제관으로참여하게된다.제사에참여하는제관

으로 초헌관과 아헌관, 종헌관을 비롯해 각 역할을 담당하는 제관이 선정된다. 이때 서원



이나향교에모신인물의후손들이있지만,이들후손들만을제관으로선정하지않고있다.


선현의후손만이제관으로선정되면다른사람들은제사에불참하니지금은누구나제관


으로선정되며함께선현을모신다.요즘젊은세대들은전통이나옛것에관심을두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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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이더적어지니,나중에는제사가지속되기어려운상황이될까걱정이다.
서원활용에대한생각
현재서원은제향일에만주로사람들이모이고,본래서원이생긴목적을제대로활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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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있지못한편이다.서원은조용하고방해되는것이전혀없어공부하기에아주좋은환
경이다. 그래서 조남중은 예전과 같이 한문공부에 관심이 높아지면 서원을 서당공간으로
이용하면좋겠다고생각하고있다.서원에여러채의건물이있으니독서실같은환경을조
성해붓글씨도쓰고책을읽거나공부하는공간으로사용할수있다.
그러나 문제는 학생들이 없다는 것이다. 임천향교에서도 어린 학생들에게 예의 범절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었는데, 결국은 참여하는 학생들이 없어서 폐지되었다. 조남
중이 서원원장을 역임하던 당시에 간곡서원에서도 학생들에게 예의 범절을 가르치는 프
로그램을운영해보자는논의가있었지만,참여할학생들이없어서실행에옮기지못했다.
여성들의유림행사참여
대도시에서는주민들의자치위원회가정년퇴직한사람들이주로참여해적극적으로활
동하는경향이다.그러나유림에대한관심은거의없어서향교나서원일에참여하는사람
은드물다.더군다나임천과같은농촌마을은서원이나향교에관심이있을정도의나이가
되면 걸음 걸이가 시원찮고 교통편도 부족해서, 참여의사가 있다해도 실제로 활동하기가
쉽지않다.그래서조남중은여성들의유림참여가필요하다고생각하고있다.
그동안여성들이향교나서원같은유림시설에오는것을큰일로생각해온경향이있었
다.그러나요즘은여성들의활동영역이넓어지고성역할구분이점차사라져여성들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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