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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중의 할아버지가 향교에 다닐 무렵에는 향교에 아무나 가입할 수 없었다. 임천의



풍양조씨집안은양반이라고인식이되어향교활동이가능했지만아무성씨나향교에드


나들수없었다고한다.
,

그러나지금은사정이매우다르다.예전에는유림으로활동하기위해서는쌀가마라도


향교에기부하는경우도있었지만,지금은모든사람들에게기회가열려있다.





조남중의유림활동


퇴직후고향에돌아온조남중이가장먼저한유림활동은임천면유도회총무였다.유


도회는각면마다조직되어향교의보조역할을담당하는조직이다.조남중이임천면유도


회의회장을맡아달라는부탁을받을때에뭐든대충은안되는성격이라충실하게회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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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맡아볼여건이되지않아회장을고사하고총무일을맡았다.총무는서원의제사와손
님을접대하는실무를맡고원장의보조역할을하는것이다.총무를약10년정도하다전
원장님의 간곡한 추천으로 약 2년간 칠산서원 원장을 역임했다. 풍양조씨 종친회의 일도
회장추천을받았지만,감사일만맡고있다.
칠산서원의제사준비와실행
칠산서원은 조선후기의문신으로노성현감으로재직하면서토호의반란을진압한공
을 세운 유동수(柳東秀, 1579∼1654)를 제향하는 서원이다. 지금은 유동수의 후손인 기
계유씨본손이원장을맡고,1년에한번춘향제를지내고있다.제사날짜와제관은임천
향교에서정한다.임천향교의관내는세도면등5개의면이해당되는데,조남중은임천향
교를임천면소재모든유림기관의본청이라고설명하였다.
제사비용은군청의지원금을활용한다.제물은서원제향인물인유동수의후손인현원
장의부인과후손집안의부인들서너명이와서준비한다.부녀자들이제물을준비하면제
사당일에점고를마친후올린다.제사를마친후에는서원에서식사를준비해참여하신
분들에게점심대접을했다.코로나19가발생한이후서원에서점심대접을하지않고외
부식당을이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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