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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物
禮山의
이경전(李慶全)(1567~1644)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중집(仲集), 호는
석루(石樓) 본관은 한산이다. 아계 이산해의 아
들이며어머니는조언수의딸이다.
1590년(선조 23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
여,이듬해사가독서를하였다.1595년(선조28
년)한성참군1596년에는예조좌랑,병조좌랑을
지냈고1608년정인홍등과함께영창대군의옹
대술 방산리에 위치한 한산 이씨 사당
립을꾀하는소북유영경(柳永慶)을탄핵하다가
강계에귀양갔다.이해광해군이즉위하자풀려나와충홍도(忠洪道),전라도의관찰사를지
내고1614년(광해군6년)에자헌대부에올랐다.이듬해의정부좌참찬,지중추부사,형조판
서겸오도도순찰사에올랐다.
1616년다시육도제찰사를겸했다.1618년(광해군10년)한평군(韓平君)을습봉(習封)하
고좌참찬에올랐다.
1623년(인조 1년) 인조반정이 일어나자 서인들에게 아첨하여 생명을 보전하고 주청사로
명나라에 가서 인조의 책봉을 요청하였다. 이어 한평부원군(韓平府院君)에 진봉되고 1627
년(인조 5년) 정묘호란이 일어나 왕이 강화도로 피난할 때 호종하였고 1636년(인조 14년)
기사(耆仕)에들어갔으나그해병자호란이일어나다시인조를모시고남한산성으로피난하
였다.이공로로승록대부판돈령부사에올라문형(文衡)에천거되었다.
1637년 장유, 이경석 등과 함께 삼전도(三田渡)의 비문 작성의 명을 받았으나 병을 빙자하
고거절하였으며,1640년형조판서를지냈다.문필이뛰어나이름이높았으며저서로는??석
루유고??가있다.
임진왜란이끝난후명나라장수들이회군하던날도독형개는우리나라에서자기의전공을
칭송해주지않았다하여노여움을사한음이덕형(漢陰李德馨)을몹시책망하여일이커지려
할때석루이경전이여기에뽑혀글을짓고한석봉으로하여금글씨를쓰게해서한음이이것
을가져다주니형개는금시노여움이풀려그글을격절탄상하였다한다.그의문집목판본이
대술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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