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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효열정려지
[55] 효부 전주 최씨 <崔氏>
홀로 피눈물 흘리며 시부모 3년상 치른 효부
조선 말기의 열녀이자 효부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신창 맹씨 집안인 정언 맹노술
(孟魯述, 1810~?)의 아들과 혼인했다. 그가 시집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죽어 자식
도 없는 홀몸이 되었다. 게다가 이어서 시부모의 상을 당하여 피눈물을 흘리며 삼년상을
치르고 극진히 공경하여 제사를 받들었다. 이후 오랫동안 집안의 친척들을 거느리면서
의롭게 가르쳐 훌륭한 집안을 이룬 뒤 칠십 세가 되어 숨을 거두었다. 고을에서 그의 아
름다운 행적을 높이 받들어 귀하게 여기며 칭송이 자자했다.
[56] 효부 경주 최씨 <崔氏>
자신의 살을 베어 다려 드려 시아버지 구한 효부
조선후기의 효부이며, 본관은 경주이다. 호조참판을 지낸 지한문(池漢文)의 부인이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항상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려고 애쓰는
등 효녀로서 칭송이 자자했다.
그 후 충주 지씨 가문에 시집을 온 뒤에도 시댁의 법도를 잘 지키면서 시부모와 남편 섬
기기를 하늘같이 하였는데 갑자기 시아버지가 원인모를 병에 걸렸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백방으로 좋은 약재를 구하여 시아버지께 다려드렸으나 차도가 없
자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살을 베어
다려드려 병환이
낳았다. 이에 그녀
를 하늘이 낸 효부
라 칭송하였고 정
려를 하사 받았다.
정려는 인주 금성
리에 위치한다.
효부 최씨 정려
명정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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