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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다. 또한 양송이 재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삼원농산이 들어왔다. 삼원농산은 양



송이 농사에 중요한 온도 관리를 위해 지하에 재배사를 지어 운영하였는데, 많은 사람들


이 삼원농산에 취업해서 돈을 벌고, 양송이 재배 기술도 배워 전국에서 알아주는 양송이
,

재배지역으로발돋움하게된것이다.


1973년도부터는 이계식도 양송이 농사를 지었다. 이계식은 정부에서 70%의 보조금을



받아 집 앞에 양송이 재배사를 지었다. 처음에 한 동을 지었다가 나중에는 세 동까지 늘


어났다.


석성의십자가에농어촌개발공사가있었는데그곳에서양송이가공공장을크게운영했


다.석성이양송이주요산지로이름난결과였다.당시양송이는가격이매우좋았다.쌀한


말정도무게의양송이를비교하자면,그정도양의양송이값은어른들이사흘일해야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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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수 있는 쌀 한 말의 가격과 맞먹었다. 그래서 양송이 농사를 했던 사람들은 크게 돈을
벌었고전국에서석성양송이라면모르는사람이없을정도로이름을떨쳤다.
양송이를키우는일
볏짚에 비료와 계분을 넣고 익혀 발효시킨다. 이후 재배사에 넣고 50~60도 되는 온도
로 일주일간 쪄 내어 살균을 한다. 그 다음에 종균을 심고, 흙을 뿌린 후 활착이 되어 물
을 주면 버섯이 나오기 시작한다. 약 열흘이 지나면 버섯을 따기 시작하는데, 한 번 종균
을 뿌려 재배하면 5~6번을 딴다. 한 번 따는 걸 1주기라고 하는데, 1주기를 딴 이후에 일
주일이 지나고 2주기를 따게 된다. 2주기 수확 후 일주일 지나면 3주기를 따는 것이다. 종
균이폐사할때까지5~6주기까지수확했는데.요즈음에는종균이노쇠하여3주기까지만
딴다고한다.
석성에서 생산되는 버섯은 거의 100% 서울 가락시장에서 유통이 된다. 작목반이 조직
되어 있기 때문에 양송이 재배자가 직접 가락시장까지 가지 않고, 박스에 이름만 써서 가
락시장으로보내면,판매가진행되고며칠후에박스주인에게판매금액이입금이된다.
함평이씨문중모임화목회,부락상조회,작목반등에서다양한활동을하다.
이계식은함평이씨화목회회장을했고,마을상조회회장,작목반반장도맡았다.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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