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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준비가쉽지않아지금은봄에만제사를지내고있다.첫제사를지낼때임천향교관
충
남,
내의 모든 유림이 모여서 제관 분정을 하고 각 서원과 향교의 제사 일정을 의논하여 결정
잊
혀
한다.2023년봄에는농사일이바쁘고2월에윤달이들어좀늦게시작되었다.
진
시
간
을
효자효부를선정하고기로연을열다.
말
하
향교에서는 석전제와 기로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충효교실 등이 주요한 행사이
다
5
다. 그 외에 효자효부를 선정하는 일도 맡아서 했다.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후 충효교실
이나효자효부를선정하는프로그램은중단된상태이고아직까지는재개할계획이없다.
해마다 11월에는 기로연을 열고 있다. 6.25 전쟁 이후 세계 10위 경제 대국이 되기까지
배를 곯아가면서도 아이들을 가르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기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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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기로연은 큰 음식점을 빌려 모든 유림을 초청하는데 약 백 명이 참석한다. 참석하는 모
든이들에게장수패,내의,양말한켤레라도챙겨주고풍물도치고즐겁게하니모두가환
영하는행사이다.젊은연령대는거의없고,정년퇴직한사람들이자주온다.
제일중요한것.스스로사람다워지기위해노력하는것
조남민은 현재 임천향교의 전교 임기를 마친 상태이지만 유림회에서 주최하는 강의도
듣고 견학도 다니며 향교 일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조남민은 향교에 제사를 지내는 의
미에대해제사그자체보다는스스로먼저사람다워지기위해노력을하는것이중요하
다고 생각하고 있다. 제대로 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이 매우 중요한데 요즘엔
인성교육에대한부분이점차로줄어들고,유림문화와같이인성교육에도움이되는것들
을젊은사람들이접할기회가적은것을아쉬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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