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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019
제53호
제53호
선진문화연수답사기
문화예술교육사연수
대관전시와시설이용,체계적인입주작가의창작지원,인재발굴등을보고배울수있었다.이름
크리스조던은사진과개념미술,영화와비디오아트등장르를넘나들며현대세계의주요담론과이
그대로예술공간으로서의역할을다하고있는예술공간이아.그곳에서예술공간으로써의역할과
슈의현장을보여주는작가로서,다양한작품들중내가가장마음에들었던작품시리즈는‘숫자를
의미,공간분할과쓰임에대해배우고,나스스로진정한예술공간이란뭘까다시한번생각해보는
따라서Ⅰ,Ⅱ(RunningtheNumbersⅠ,Ⅱ)였다.
계기가되었다.
‘숫자를 따라서’ 시리즈는 간과하기 쉬운 환경 관련 통계 숫자들을 시각예술로 환기시킴으로서
멀리서 보면 그저 하나의 사진이라고 지나칠 수 있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비로소 작품의 제목과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제주의역사와문화에관련된다양한자료와문화재를볼수있었으며,지
의미를이해할수있다.시리즈중가장유명한작품은은
역특색을살린전시공간으로전시,영상상영등다양한매체를활용하여박물관의볼거리의다채
240,000개의비닐봉지로표현,여기서240,000이라는숫자는전세계에서10초마다소비되는비닐
로움을느낄수있었다.또한제주국립박물관에서는충남및제주교육사역량강화교육을진행하
봉지의배설숫자이다.또한는32만개의전구로표현하였는데,이는비효율적
였는데,충남및제주문화예술교육사가조별로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기획및개발을위한교육을
주거용 전기 사용(비효율적 배선, 컴퓨터 절전모드 등)으로 매분마다 미국에서 낭비되는 전기의 킬
진행하였다.몸을이용한문화예술교육체험및자신이생각하는문화예술교육의중요성을토론하였
로와트시를표현한것이다.
고,또한조별문화예술교육기획발표를통해충남문화예술교육사와제주문화예술교육사가함께
소통하는시간을가졌는데.이과정에서문화예술교육이라는한주제로다양한이야기를나눌수있
크리스 조던은 현대 문명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이 그의 작품으로 들어오면 보이지 않던 것들도
어좋았다.
볼수있게하고,그동안생각하지못했던것들을새롭게사유하게한다.때로는아주친숙하고흥미
롭게,하지만감각의깊은곳을깨우며긴장감을놓지않게한다.이와같이자칫하면쉽게생각하고
넘어갈수있는환경관련통계수치를작품으로승화시키며자연파괴적인인류의행동을지적하고,
상기시키는크리스조던의작품들을보며나스스로를반성하고,작품이그저‘예술’의역할만을
다하는것이아니라사회적비판,풍자의역할까지이끌어내야진정한예술이아닐까생각했다.또한
그작품을보는나또한예술을받아들이고개선하려는자세에대한폭을넓혀야겠다고생각했다.
국립제주박물관
마지막날,제주현대미술관을마지막으로일정이마무리되었다.
제주 현대미술관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뽑히기도 했던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개관했
다. 2007년 개관하여 개관한지 12년 정도 흘렀지만 노후된 곳 없이 잘 관리되어 있었으며, 자연의
재주국립현대미술관
고즈넉함과여유로움,예술이함께공존하는공간이었다.
제주 현대미술관은 본관과 분관, 김흥수 아틀리에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관에서는 김흥수 작가와
2-3개월주기로교체되는기획전시,분관에서는박광진작가의작품을감상할수있다.
10월에 멋진 제주에서 함께 나아갈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예술 경험을 쌓는
또한전시뿐아니라곳곳에자연과어우러지는다양한조형작품을보는재미도빼놓을수없었다.
다는 것,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고, 눈과 귀가 즐거웠던 제
공원과숲길곳곳에현대조각가9명이제작한조형작품들이아름다운풍경에녹아있어어느곳 하
주에서의2박3일을오래오래잊지못할추억으로남을것같다.
나그저스치는길이없을정도로눈이즐거운공간이었다.
본관기획전시는展이진행되고있었다.세계적으로주목받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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