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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設新規 而大成殿墻垣及紅箭門築之建之 鞏固革新 而使觀者目娛乎其所覩 聞
者耳新乎其所聞 ?肄業者 孰不讚揚哉 嗚呼客年秋期釋尊日累累辭 故不得已受
理時 ?揚之議決 而李友康永 金友益權甫 囑余發記 而余亦詳悉裵友之於助於心
之誠 掌議孔友鍾南金友士順兩氏 亦鄕稱重厚之士 而幷有功績於校中 財務不趣
專擔董役之誠 尤篤然識淺而累辭不獲 忘拙猥述顚末而揭于堂右 仰願登于斯明
倫之諸賢 讀此文而讚之 範斯三友而行之則我鄕校之保障 亦千載無窮矣
孔夫子誕降 二千五百二十三年 壬子 二月 日
楊寅攝 謹識 韓仁傳 畵 元容文 書
典校 李康永 掌議 楊相萬 孫華植 宋泰永 朴昶來 金秉泰 張鶴天 元容文 徐基得
閔性基 趙 英九 田昌圭 裵榮昌 李康來 金士順 孔鍾男 顧問 李康源 鄭載龍 儒林?
長 金益權 李康善 楊寅攝 前掌議 林永植 裵宗根 楊寅基 李起夏 金元權 尹炳直
具忠書 宋壽永 崔明善 金容九
<번역문>
중수기
선현께서 말씀하시지 않으셨는가? 사람에게 상을 줄만한 것을 주지 않으면 이는
밝지 못한 것이오, 상을 주지 않아야 할 것을 주면 이는 어질지 못한 것이다. 하물며
문묘는 가장 귀중한 곳이니 어찌 밝지 못하고 어질지 못한 허물을 짊어지겠는가?
아아 우리 향교의 전교(典校)이셨던 배영욱은 문학의 정수를 얻었고 의로운 일을
행함이 신중하며 일찍이 교육에 종사하여 교장을 역임하셨으니 사사로움을 멀리하고
공익을 받드는 선비라. 정년퇴직을 한 뒤 지난 정미년(1967) 8월에 전교에 선임되어
만 4년간 정성을 다하고 힘을 쏟아 여러 차례 관계당국의 보조를 청하고 자신의
재물을 내어 놓아 대성전과 명륜당을 일제히 기와와 단청을 새로 하고 내삼문을
고쳐 지으며 대성전의 담장과 홍살문을 새로이 쌓고 지어 튼튼하게 하고 모든 것을
새로이 바꾸었으니 이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바라보는 것에 눈이 즐겁고 듣는
이는 그 들은 바에 귀가 새로우니 하물며 학업에 힘쓰는 사람으로서 어찌 찬양하지
않겠는가? 오호라 작년 가을 석존제 날에 여러 차례 사의를 표함으로 할 수 없이
받아들일 때 높이 칭찬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내 벗들인 이강영과 김익권이 나에게
내용을 기록하여 주기를 부탁하니 나 또한 벗인 배공의 협조하고 마음 쓰는 정성에
편액과 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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