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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원 주최 예술하는 공주사람들‘예인촌’주관 마흔네 번째 정기공연
김혜식의 사진과 함께하는 공주소리꾼 이걸재의
‘아라리謠(요)’
성황
녹음방초 우거진 6월을 맞이하여 공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예술하는 공주사람들‘예인촌’마흔네
번째 정기공연이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화원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10년째 소리를 하고 있는 이걸재 씨의 네 번째 개인 소리 마당으로‘아라리謠(요)’
라는 주제로 우리 가락의 맛과 멋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기획 공연으로 이걸재씨가 노래를 하는 동안 공주의 여류 사진작가 김혜식씨의 사
진이 영상으로 연출됐다.
이번 공연 첫째마당에서는 따뜻한 고향을 버리고 추운 사할린 벌판에 사는 동포들이 일제 강점
기에 부르던‘사할린 본조 아리랑’
, 황량한 만주벌판에 살면서 부르던‘아픔의 아리랑’등 나라 잃
은 설움을 다룬 마당이 펼쳐졌다.
둘째마당에서는 해방 후 중국 길림성 동포들이 부른‘기쁨 아리랑’
, 독립군들이 군사 훈련을 받
을 때 일본군 사관학교에서 부르던 군가에 가사를 바꾸어 부를 수 없다하여 새롭게 부른‘독립군
아리랑’등 희망을 다룬 마당이 이어졌다.
그리고 공주인들이 흥에 겨워 부르던 아리랑을 해학적으로 연출한‘술 취한 아리랑’등 웃음을
다룬 셋째마당이 펼쳐졌다.
그리로 독특하고 흥겨운 후렴과 난봉 아리랑재의 재미있는 노랫말이 빛나는‘밀양 본조 아리랑’
등 흥을 다룬 넷째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우정출연으로는 성기열 씨 외 2명이 나와 현제명의 고향생각 외 1곡을 들려줬다.
곡도 변하고 노래도 변했음에도 들으면 친숙한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
흥과 웃음으로 부르던 아리랑 공연에 모두들 어우러져 덩실덩실 함께 춤을 추는 한마당 공연이
펼쳐졌다.
公州文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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