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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청양토박이들의생애사!
“강원도 철원에 큰 들이 있지유. 무슨 뜰인가 있어유. 2년간 거
기 가서 바심을 먼저 하고 여기 와서 바심을 해유. 거기가 바심이
빨라유. 지금도 가는 사람이 있슈. 바심이 탈곡이유. 거기 가서 콤
바인 가지고 해유. 거기도 포크레인으로 논배미를 만들었는데, 주
인도 논이 몇 마지기인지도 몰라요. 마지기가 얼마인지 알아야 품
값을 정확히 쳐주는데, 평수도 제대로 몰라유. 그래도 이장이 품값
을 쳐주대유. 무한지경 논매미도 있고. 대충 품값을 정해유. 내가
2년을 거기 가서 일했어유. 그 바람에 이장을 알아가지고, 내가 얘
기해 주어, 여기서 한 사람이 지금도 가는 사람이 있슈.”
몇 년간 그곳에서 일을 했는데, 지금도 이 동네에서 철원에
가는 사람이 있다. 결혼 이전에는 철원에 간헐적으로 갔지만,
결혼 이후에는 자주 가서 일을 했다.
5. 장년기의 산행과 약초 캐기, 그리고 사슴 사육
목면 면사무소에서 1994년부터 2009년까지 약 15년간 청소
차 운전을 했다. 당시는 공무원 신분이었다. 그리고 면사무소
퇴직 이후에는 이곳 안심1리에서 5년간 이장을 했다. 건너마을
안심 2리의 막동골 김광옥 전 이장과는 예전부터 친한 사이로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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