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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재
不已
라 지어 주었는데 대개 천명불이 의 뜻에서 취한 것으로 내
이름에 명 자가 있기 때문이다 선생에게
불이재 명사
를 청하려던
참인데 선생께서 떠나셨다 또 단율 한 편을 지어 선생께 드렸다
영걸스런 노인네 세상 바로 잡을 수 있고 고결한 인품 진나라 송섬
과는
33)
다르다네.
다만 바다로 들어갔다는 소문만 들었을 뿐,
소금밭에서 천거됨을 보지 못했네.
이미 벼슬길의 구속을 벗어 버렸으니
어찌 물색 초상화 으로 찾는 이 있을까 보냐
남녘 하늘 운무 속에
부질없이 소미성
점만 치누나
34)
고 제 봉
안면도를 지나다가 토정선생을 생각하다.
안면도에서 서쪽을 바라보니 겹겹이 산이 막혔는데
문득 선생이 생각나 두 줄기 눈물이 흐르네
이제부터라도 분명히 역사를 바르게 써야 하는데
어찌하여 천고에 원수로 삼는지?
고 제 봉
진나라 송섬
진 나라 돈황 사람 시호는 현허선생
玄 先生
이다 주천
33)
남산에 숨어 살았다
소미성
少微星
소미성은 처사
의 자리에 있다하여 일명 처사성이라고 부른다
34)
_ 62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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