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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이들려주는동곡서원이야기
충
남,
동곡서원(東谷書院)은 고려 공민왕때 회양고을 군수를 역임했던 조신을 모시는 곳이
잊
다.조신은고려말신돈이정권을장악하자정치에서물러나은거하였다.이방원의어릴적
혀
진
시
스승으로도알려져있으며박팽년·유성원등의학자를길러냈던분이다.
간
을
조신을세도면동사리에모신연유는조신의형이신돈을내치려고모의를했는데탄로
말
하
가 나 가족들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조신과 가족들이 산속에 살다가 작은 아들이 동사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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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와서정착하고이후태종이조신선생님이스승이니찾았는데이미돌아가셨다고하여
부여에자리를택하였기때문이다.조신의묘는현재장암면점상리에있다.
동곡서원은조신을기리기위해1826년조선순조때지역유림들이건의하여지어졌다.
이후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가 1930년에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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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5월17일충청남도의문화재자료제92호로지정되었다.
동곡서원을운영하는조직은원장과유사들로구성되어있다.제사는조신의후손인본
손들이준비를하고있다.사당인상절사가있고,강학공간이흥학당과화수루가있다.흥
학당은본래강학공간이나지금은제사준비를하는공간으로활용한다
서원에서가장중요한일은제향이다.부여군청에서비용일부를지원받고서원재산도
별도로가지고있어그것을활용하기도한다.동곡서원의재산은조신의자손들이마련한
토지인데,그토지의도지를받아서원재정에보태고있다.
서원과향교그리고제사
임천향교관내에만서원이8개가있고,유림회를통해전교와서원원장들이모여의논
을하곤한다.서원8개중에영당이있는데영당은서원과성격이다르다.정종진은영당
을자손들이조상을제사하는곳으로설명하였다.
서원은큰벼슬을해서훌륭한성현을제향을지내는곳이고,향교는중국공자를포함
한5성과한국의성현18위혹은그이상을모시기도해,향교마다모시는한국성현의수
는다르다.그래서향교에서올리는제물의양이서원에서올리는제물의양보다많다.
서원에서는제사를두번지내는데봄에는2월중순,가을제사는8월중순에제사를지
냈다. 지금은 서원 제사를 모실 사람이 줄어들어서 8년 전부터는 한 번만 지내고 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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