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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홍성지역사투리모음
이있다네.
ㄱ
꺼정 표 까지 예 니가 나한티 지금꺼정 진실허게 대헌 적이 한번이라두 있
었느냐.
꺼적 표 거적 예 옛날 읍내 다리 밑이는 그지들이 바람 맥이루 꺼적대기를
걸쳐놓구살었어.
껄쩍지근허다 표 꺼림칙하다 예 그때 그사람한티 쓸디웂는 말을 헤서 두구
두구껄쩍지근허네.
께₁ 표 꾀 예 저사람약은술수부리다가이번이는제께에넘어간심여.
께₂ 표 근처 예 나팔꽃이울타리께많이피었어.
께까드럽다 표 까탈스럽다 예 우리 과장은 승질이 께까드러서 상대허기가
조심스러워.
이다 표 꺾이다 예 이번태풍으루수수목이모두껚여버렸네.
께름허다 표 꺼림칙하다 예 ‘껄쩍지근허다’참고
께차다 표 꿰차다 예 저선수는만년후보였다가뒤늦게주전선수를께찼어.
껭허다 표 퀭하다 예 어제잠을설쳤더니눈이껭헤졌네.
꼬깔 표 고깔 예 내동생생일때종이를접어서꼬깔모자를만들어서씌워줬어.
꼬깜 표 곶감 예 저사람부모님헌티물려받은재산을꼬깜빼먹듯허구있어.
꼬나보다 표 쏘아보다 예 너는무슨심사가틀려서엄마를그렇게꼬나보고
서있느냐?
꼬두밥 표 고두밥 예 꼬두밥을잘지어야술맛이좋아.
꼬라지 표 꼬락서니 예 네옷입은꼬라지가그게뭐냐?
꼬락 이 표 꼬락서니 예 네 꼬락쎙이도 베기 싫으니께 당장 집이서 나가
뻔져라.
꼬랑내 표 고린내 예 나는 양말을 벗을 때마두 꼬랑내가 많이 나서 고민
이구먼.
꼬랑지 표 꼬리 예 가을해가노루꼬랑지마냥짧구먼.
꼬:매다 표 꿰매다 예 옷이찢어졌으니께얼른좀꼬:매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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