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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묘안을 생각했다 긴 시간동안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소녀에게 많은 양의 밥과
반찬을 주어 밥을 먹으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거절하지 않고 일을 중단한 채로 시간을 낭
비한 소녀는 다시 성을 쌓으러 갔지만 미리 도착한 오빠를 보자마자 목숨을 끊었다 놀란
오빠는 어머니의 생각이 잘못되어 엄청난 일이 생긴 것을 비관하며 마침내는 동생의 뒤를
따라 죽었다 그 후에 이곳에는 두 마리의 학이 날아왔는데 마치 사이 좋은 오누이와 같
다 하여 학이 날아간 곳 즉 학성산이라 불리운다
학성산의 당집
신창면 읍내리에 자리잡고 있는 학성산의 꼭대기에는 조그만 당집이 있다 거기에는 음식
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고 민간들이 믿고 있는 영혼의 신의
사진들도 붙여져 있다 왜 그 산위에 당집을 짓고 제사를 지내느냐하면 옛날에 산에 성을
쌓고 싸움을 하였는데 위대한 명장군들의 영혼이 한이 맺혀 다시 태어나 그 산 위에 생을
누리고 있다고 하며 그 영혼이 우리의 마을을 내려다 보며 마을을 도운다고 믿어 그 성위
에 조그마한 당집을 짓고
1
우제도 지내기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한다.
8)
전통놀이 및 대표적 집단 행사
읍내리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에 제를 올리는데 보름 전부터 준비위원과 책임자들은 부정
한 일이나 몸에 흠집이 생겨서는 안되며 몸을 깨끗이 하고 주색을 금하며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고 마을 입구에 줄을 쳐놓아 부정한 일을 한 사람과 객사한 사람의 상여를 막
았고 잔을 따르는 주관자나 그 외의 사람들은 살생을 금했다 특이한 것은 제를 지낼 때
생고기를 썼으며 제가 끝난 후 돼지나 소의 머리에 칼을 꽂아 거꾸로 세워서 세워지면
신이 왔다 가심을 알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그 제사가 소홀해 정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고 했다 학성산 꼭대기에는 조그만 당집이 있다 거기에는 음식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 되어 있고 민간인들이 믿고 있는 영혼의 사진들도 붙여 있었는데 그
곳에 당집을 짓고 제사 지내는 것은 옛날에 이 산에서 성을 쌓고 전쟁을 벌였는데 위대한
명장군들의 영혼이 이 마을을 내려다 보며 마을을 도와준다고 믿어
1
로 영혼을 달래주는 제사를 지냈었다 이 행사는 지금도 이어져 내려 오는데 읍내리 마을
이 모두 주민들의 행사이다 남산 마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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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을에 연반계를 통하여 애경사시 서로 도와주고 있다.
금반형 마을은 마을에 연반계가 있는데 매년 음력
10
30
일에 하고 있으며 마을 행사로
매년 음력
7
30
일에 마을 안길 보수 및 마을 제초 작업 등 마을 미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서로 협동하여 마을을 잘 가꾸고 마을행사에 모두 합심하며 참여하고 있다
9)
특별하게 소개할 만한 인물
김육
1580 1658
선조
13
효종
9)
조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풍
호는 잠곡
회정당
). 1605 (
년 선조
38)
에 사마회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으로 들어갔다
. 1638 (
년 인조
1)
에 충청도 관찰사에 올라
대동법의 시행을 건의하는 한편 수차
를 만들어 보급하였으며
구황촬요
벽온방
등을 편찬 간행하였다 이후 병조참판 형조판서 우참찬 대사헌 예조판
서 등을 지냈고
43
년과
45
년에 중국을 다녀왔다 그 과정에서 화폐의 주조 유통 수레의
제조 보급 및 시헌력
의 제정 시행을 착안하고
유원총보
》 《
종덕신편
등을 저술하였다
. 49 (
년 효종
1)
우의정이 되었고 대동법의 확장시행에 적극
노력하였다
. 51
1
을 맡았다
충청도에 대동법을 시행하는 데 성공하였고 아울러 민간에 주전
을 허용하는 데도
성공하였다 대동법의 실시를 한층 확대하고자
<
南大同
)>
을 구상하고
이를
57
7
로는
잠곡유고
》 《
유원총보
등이 전한다 시호는 문정
이하응
신창국민학교 교정에는 흥선 대원군이 세운 척화비가 있다.
홍선 대원군은 조선 고종 초기의 집권자이며 성명은 이하응 호는 석과 고종의 아버지다
철종
(1893)
이 후사 없이 죽자 조선대와의 일계에 의해 그의 둘째 아들 명복을 왕위에 앉
히고 자기는 섭정을 보게 되었다 왕의 부친으로 정권을 잡은 대원군은 오래 쌓여온 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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