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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배들은 대개 조선목선, 풍범선, 발동기선으로 삼분된다. 이들 세 종류의 배들이 혼용되던 단계
를 말해준다.
이들 포구는 대개 콩 같은 곡식류를 운송하는 수단으로 쓰였으며, 사성포같이 소나무가지, 즉 연료
를 운반하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했다. 태안 근흥의 정죽리의 안흥항이 이미 그 당시에
‘포’
가 아니라
‘항’
으로 명기되고 있으며 기선과 상선, 어선으로 구분되어 어류 등을 운송하던 것과는 차이가 난다.
즉, 서산의 포구들은 전통시대의 포구를 계승한 소박한 수준으로 보이며 부정기선이 많은 것으로 보
아, 나아가서 가을에 띄운 다는 통계수치로 미루어보아 수확기의 농산물운반용으로 두루 쓰였음을 알
수 있다.
區間
대정14.1.
2인
14.4.
2인
14.4.
2인
15
2인
14.7
2인
基 (
14.8.
2인
(舊 ) -
정기 연락선
인천기선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기선이 인천과 구도를 오갔다. 인천에서 3일에 출발한 배가 구도에
서 4일, 8일배는 9일, 12일배는 13일, 17일배는 18일, 22일 배는 23일, 27일 배는 18일에 각각 인천
과 구도를 오갔다. 즉 인천에서 출발하여 구도에 도착하면 다음날에 다시 되돌아가는 방식이었으며,
출항 간격은 대략 5일간격이었으니 매월 6회 출항하였다.
인천과 성연 간에도 배편이 있었으니, 인천에서 2일출발한 배는 성연에서 3일, 7일배는 8일, 12일
배는 13일, 17일배는 18일, 22일배는 23일, 27일배는 28일에 각각 인천과 성연을 오고갔다. 인천-구
도 배편처럼 인천에서 출발하여 성연에 도착하면 다음날에 다시 되돌아가는 방식이었으며, 출항간격
도 5일로 같았다. 이들 시간표는 아무래도 조석간만의 물때를 이용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사례1.구도
구도포는 옛 구도성(舊
) 근역에 위치한다. 구도성은 서해에서 가로림만으로 들어오는 해로를
감시할 목적으로 축조된 듯하다. 동벽은 표고 20m정도의 구릉에 걸쳐서 축조되었고, 서벽은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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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_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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