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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문수사 아미타불 복장직물의
민속학적 고찰
장 경 희
(한서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 교수)
Ⅰ. 머리말
Ⅱ. 현존하는 고려말 염직 유물
Ⅲ. 고려말기의 염직제도와 제작 장인
Ⅳ. 문수사 불복장직물의 문양 비교
Ⅴ. 맺음말
지방의 염직관청은 고려 전기의 제도가 계속 존재하였다. 충선왕 때에 경주에 있던 비단을
13)
공물로 받아 쌓아두었던 갑방의 폐해에 대한 언급이 있다.
이것으로 미루어 말기에도 각 지방에
염직장인이 있어서 공물용의 염직물을 제작하였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이들이 짠 능락의 품질이
14)
거칠면 해당 고을의 수령까지 파직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염직의 품질관리에 힘써서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였으리라 본다. 이렇게 정교한 능라는 원의 고려 지배가 심해지면서
15)
많은 공물을 바치게 된다.
말기에는 중앙과 지방의 염직관청에 소속된 장인들의 직조기술이 뛰어났으며, 사원에 속한
13)
『고려사절요』권23, 충선왕 3년 12월조.
14)
『고려사』권31, 충렬왕 20년 하4월 갑오조 ; 같은왕 22년 11월 갑진조.
15)
『고려사』권89, 열전, 후비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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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_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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