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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총 161기의 유구가 확인되었는데 청동기시대 주거지 4기, 초기철기시대 옹관묘 1기?
토광묘 1기, 백제시대 분구묘 94기?옹관묘 1기, 고려시대 토광묘 1기, 조선시대 주거지 11기?
주공군, 시대미상의 주거지 3기?탄요 2기?수혈유구 5기, 토광묘 7기, 구상유구 9기, 성격을
알 수 없는 미상유구 19기, 근현대 교통호가 확인되었다.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역삼동유형 주거지로 주거지 내부에서 구순각목공열문토기, 석도, 지석,
석검편이 출토되었다. 이러한 양상은 해미면 기지리유적과 음암면 부장리 유적에서도 확인되어
전기취락 분포와 변화양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초기철기시대 유적은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유적이다. 그 동안 청동기시대와 백제시대를
연결할 수 있는 유적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금번 조사를 통해서 청동기시대 →
초기철기시대 → 백제시대로 이어지는 문화의 흐름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옹관묘는
2개의 토기를 맞대어 조성된 합구식 옹관묘이며, 사용된 토기는 점토대토기로 우각형파수가 달려
있다. 토광묘에서도 출토된 토기 또한 옹관묘와의 연관성을 지을 수 있는 자료라고 판단된다.
백제시대 유적의 중심을 이루는 분구묘는 총 94기가 확인되었다. 분구묘간의 중복관계를 통해
유적의 선후관계와 조성관계를 파악하기 좋은 자료이다.
분구묘는 매장주체부가 있고 주위로 주구를 돌린 형태이다. 매장주체부에서는 목관을 사용하였
으며, 주구는 단면 U자형 형태를 이루고, 주구에 토기를 매납하기도 하였다. 출토유물은 원저단
경호(
頸 ), 이중구연호(
), 양이부호(
), 유견호( 肩 )등의 토기류와
청동제 칼집이 있는 철제단검은 백제시대 유적에서도 출토예가 없는 중요유물이며, 이 밖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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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_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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