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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는 것은 우리 인류에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천체
가 움직
이는 것도 지구가 변화하는 것도 초목이나 금수가 성장하고 생식
화하는 것도 역사임에는 틀림없으나 천체나 지구의 움직임은 영원한 침묵이
고 초목과 금수의 성장과 진화는 말이 없고 글이 없어서 오직 만물의 영장인
인류에게만 역사는 살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흩어진 자기의 파편을 주어 모아 원형을 만들고 그 연대
를 알아내듯이 감춰졌던 향토사를 찾아내어 짜깁기하면 정사
를 뒷받
침할 수 있는 휼륭한 사료가 된다.
그리고 이러한 향토사의 생생한 모습이나 전통을 자주적
인 체제
로 재구성해서 관찰해 가는 일은 한국사학의 일이나 마찬가지라고 필자는 생
각한다.
따라서 역사라는 것은 일종의 사색
비판의 학문이라고 볼 수가 있
어 자칫 잘못하면 그 관찰이 피상적이거나 그릇된 주관
에 빠지기 쉽
고 한편 기술적
인 학문이기 때문에 논리적 근거없이 기술하다가 오
류를 범하여 본의 아니게 누 를 끼치는 경우가 흔히 있다
그러기에 본고는 철저한 논거 예 주문에 원문 를 제시하여 사실
입증했다.
온양온천이 조선조 역대 왕실의 행궁이었던 성지로 시작된 이후 수백년을
내려오면서 그 변화무쌍한 구조와 반세기를 두고 본 사람들의 강탈과정은 주
권국가로서의 무능을 보는 것 같고 현재의 종합적인 온양관광
의 모
Hotel
습으로 변하도록 발전한 것은 사실상 온양온천이 전국 어느 온천장보다 질
적 지리적으로 뛰어났고 현재의 시설이 온천수와 냉천수의 탕 시설을
겸한 각종 종합화된 관광 시설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좀더 세계적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되려면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고 그 면
온양온천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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