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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物
禮山의
조정(趙挺)(1551~1628)
조선중기의문신으로자는여호(汝豪),호는한수(漢水),죽천(竹川)본관은양주(楊州)이
며,충수의아들이다.
그는신양면죽천리에서살았으며그의호는죽천(竹川)을딴것이다.1582년(선조15년)에
진사가되고,이듬해정시문과에을과로급제,사관(史官)으로등용되었으며1586년사정으
로서다시문과중시에병과로급제하였다.그뒤예문관홍문관에등용되고,이어수찬,교리
를거쳐정언이되었다.
1592년임진왜란이일어나자보덕으로세자를호종하였고그뒤전적,필선을거쳐회양부
사,광주목사(廣州牧使),남양부사안변부사로나아갔다.
그뒤호조판서대사간,동부승지,부제학,동지중추부사,대사성,이조,호조,형조의참판및
지의금부사,대사헌등을두루역임하였다.
1601년 성절사(聖節使)로 명나라에 다녀와 한성판윤이 되고, 1609년 형조판서로 또다시
성절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다. 이어 우참찬, 형조판서, 우의정을 역임하였고 형난공신
(亨難功臣)2등에책봉되었고한천군에책봉되었다.
1623년 인조반정이 일어나자 세상은 바뀌어 서인세력이 정권을 잡게 되었다. 이때 광해군
정권에몸담았던사람으로분명제거의대상이되었다.그는자리에서광해군을전주(前主)
즉전임금이라는표현을써패군(悖君)을존칭하였다는죄목으로대간의탄핵을받게되고
관직을삭탈당하게된다.거기에광해군때공신이되었다는이유로죄목이가중되어1628
년해남에유배되어풍토병에시달리다죽었다.
1675년(숙종1년)신원되었고저서로는동사보유(東史補遺)가있다.그의묘는신양면신
양리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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