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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重修記
夫文廟先聖先賢 萬歲俎豆之所 而士林 肄業之所也 先輩繼繼重修非止十數而歲
月滋久 聖殿後部?桶頹落 明倫堂蓋瓦?漏 東西齋?桶腐敗 使肄業者 不忍泛視
齎嗟懷恨者久矣 繼有慕聖?學之士 李康源甫?任典校七年 婁婁交涉于中央廳
與道郡 重修三棟聖堂 翼然復舊西齋 奐然維新使肄業者 目新乎其所覩 耳新乎其
所聞 則孰不括目欽感哉 嗚呼春秋?享 而光復後勢因時變 秋期單享則士林之齎
恨者 亦有年矣 壯哉李典校辭任時欣然而言曰 往者經費不足額 及壬寅秋享費 當
以私?獻納 以今年校土收入料確保 而豫備明年春秋享祀費 依古例逐年行之宣
約 由是享祀費虛而復充春享闕而復行 是乃李典校慕聖?學之至誠也 覽此板文
者 欽仰李典校之篤志模範其美蹟之壯擧 樹儒風而扶斯道 永久無墜焉
檀紀四千二百九十六年 癸巳 八月 上浣 日 楊寅攝 謹撰 李康演 書
發起人 典校 鄭載龍 掌議 宋泰永 金容錫 李鍾錫 尹斗炳 李康鳳 崔明善 朴準泳
姜達錫 尹宅洙 李忠九 兪鳳喆 徐承五 楊定植 儒林?長 李俊世 前典校 金益權
楊寅攝 前掌議 李康演 李範淳 朴昌奎 尹台炳 金桂洙 李康燁 薛文洙 金士順
金容濟 金學中 儒林 金永基 金聖洙
<번역문>
중수기
대저 문묘는 앞선 성현들께 만세토록 제사 지내는 곳이며 사림의 일을 익히던
곳이다. 선배들이 잇고 이어서 다시 고친 일이 십여 번에 그친 것이 아니지만, 세월이
더 오래 지나서 거룩한 집의 뒤쪽 서까래와 기둥이 무너지고 명륜당의 기와가 새게
되었다. 동재와 서재의 서까래와 기둥들도 썩어서 학업을 하는 자들이 차마 뜬 눈으로
볼 수 없어, 탄식과 한탄을 품은 지가 오래되었다. 성현을 흠모하여 학문에 힘쓰는
일을 이은 선비 이강원님이 있어서 전교(典敎) 책임을 맡은 지 7년이 됨에, 여러
차례 중앙청과 도·군에 알아보아 세 채의 집을 다시 고쳐지었다. 성현의 집이 날개를
편 듯 다시 옛 모습을 찾았고, 서재가 더욱 새롭게 되어 학업을 닦는 자들로 하여금
그 본 바가 눈이 더욱 새로워지고, 들은 바 그 귀가 더욱 새로워지니, 누가 눈 씻고
편액과 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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