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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 이게 무슨 국가에 큰 변이 있지 않느냐
그래 동방색이 대답이
, “
이 근처에 동산이
있을 겝니다
그래 동산 구리산 그 동산이 무너지는 머리에 그 힘으로 그 종이 구리종이
건든 구리종 그 전에는 구리로 종을 맹드는 거여 그래야 소리가 나거든
. “
그 에미가 무너
지는 그 힘에 이 구리를 캐다 맨든 그 종이 그 힘으루 우니 가서 알어보시우
그래서 인저
그 국가에서
, “
이 근처에 동산이 있느냐
하고 물어 보니께 그 몇십리 바깥에 그 동산이 있
다고 하거든
. “
그 동산이 무너졌나 가봐라
가 보니께 동산이 그만 무너졌단 말이여 그런
데 그때부텀 이 모이를 쓰며는 그 자손에서 영향이 있다 이런 말이
그때부터 이게 인저
숭상인 기여 그전에는 숭상을 안 했는데 그런데 그 죽은 부모의 뼈를 잘 묻으면 그 구리
나 마찬가지 아니여
이 뼈의 손이 잘된다 이래갖고서 모이를 잘 쓰만 자손이 잘 된다 그
래서 그 전설이 있어 구연자
조중렬
온천동 설화 19
오성과 대장군
오성이 인제 공부를 다 하시고서 인제 아마 그 처음에 과거는 합격은 못했던 모양이지 한
때 강원도 어딜 들어 가서 산을 돌아 댕기며 댕기다가 질을 잃었어 그래가지고선 그전에
는 강원도 들어가면 사십리 오십리씩 무인가한 것이 보통이었던 모양이여
청중
그랬대
그래 질을 다 아는듯이 자꾸 골안으로 들어갔더니 나중에는 질도없고 이렇게 보니께 흉악
한 숲속에 큰 개와 집이 상하채루다 있는디 이래 일모는 됐구
. ‘
에이 여기나 찾아들어갈 데
라구 들어가서 주인을 찾으니께 아무두 없어 그 하도 이상해서 자꾸 소릴 질러두 없으니
께 아마 대문을 어떻게 잠궜던지 열고서 안으로 들어가 보니께 사람이 떠난지가 얼마 안되
여 그런디 그저 마루가 먼지가 뽀얀하고 빈 집이여 그런디 돌아대니면서 보니께 곡식두
있구 건건이두 적어도 한 열흘 전까장 먹던 건건이 남은게 있구 그래 아무것두 없어 밤은
어두었구 그래 왜의례 그런 집인 안방에 이게 다락이란 게 있어요 어느 집이구 잘 지은
집은 이게 있거든 이 놈을 비틀어 열구선 뜯어 보니께 아이구 황초가 팔뚝같은 황초가 수
북히 쌓여 있고 그렇거든
. “ ,
아 이놈의 초 끄내가지고서 불이나 밝혀야 겠다
하구선 초를
꺼내가지고선 부시를 쳐가지고선 불을 맨들어서 이 어둡고 하니께 사방 다 갖다 꽂여 놓고
선 자기 손으루다 불을 좀 때구 방이 차니 아마 한 삼사월 됐던 모양이야 그라곤 이라고
앉았으니께 그 괴괴하니 배는 고프구 그 보니께 곡식두 있어 쌀두 먹다 남은것도 있는데
몇말 될게 있구 자기 손으루다 죽두 아니구 밥두 아니구 그냥 좀 끓여서 허기를 면하고
이래가지고선 않았는디 밤중쯤 되니깐 천병만마가 들어 오는 소리가 나는데 굉장하거든
아 그래서 이렇게 내다보니께 대장인 모양인데 말을 타구 그 군졸이 수백명이 옹위를 하고
앞마당에 떠억 들어서 그래니껜 주인이 문을 열고서 마루에 나가서서 마루에서 뜰아락으
로 내려서니께 거침없이 말에서 내린 그 대장이 올라와 들어오라고 할 것도 없이 와서 마
루로 들어오니께 방으로 안내를 해 안내를 해서 아랫목을 주니께 아랫목에 떠억 앉어 그
러니 무엔 영문을 모르는 일이지 그래 오성이 웃목에서 무릎꿀고 앉아서 물었대야
. “
장군
은 누구시며 우째 이 집을 찾아 오셨습니까
이러니께
, “
난 사람이 아니다 영혼이다
” “
혼이시면 존함은 누구시라고 하십니까
?” “
대장군이라고 하면 알게다
그럼 대장군이면 어느
땐고 하니 이 전조 고려 때거든 이 대장군이 있어 고려 때 그 고려 중엽쯤 이후지 아마
그래 동방색이 대답이
, “
이 근처에 동산이
있을 겝니다
그래 동산 구리산 그 동산이 무너지는 머리에 그 힘으로 그 종이 구리종이
건든 구리종 그 전에는 구리로 종을 맹드는 거여 그래야 소리가 나거든
. “
그 에미가 무너
지는 그 힘에 이 구리를 캐다 맨든 그 종이 그 힘으루 우니 가서 알어보시우
그래서 인저
그 국가에서
, “
이 근처에 동산이 있느냐
하고 물어 보니께 그 몇십리 바깥에 그 동산이 있
다고 하거든
. “
그 동산이 무너졌나 가봐라
가 보니께 동산이 그만 무너졌단 말이여 그런
데 그때부텀 이 모이를 쓰며는 그 자손에서 영향이 있다 이런 말이
그때부터 이게 인저
숭상인 기여 그전에는 숭상을 안 했는데 그런데 그 죽은 부모의 뼈를 잘 묻으면 그 구리
나 마찬가지 아니여
이 뼈의 손이 잘된다 이래갖고서 모이를 잘 쓰만 자손이 잘 된다 그
래서 그 전설이 있어 구연자
조중렬
온천동 설화 19
오성과 대장군
오성이 인제 공부를 다 하시고서 인제 아마 그 처음에 과거는 합격은 못했던 모양이지 한
때 강원도 어딜 들어 가서 산을 돌아 댕기며 댕기다가 질을 잃었어 그래가지고선 그전에
는 강원도 들어가면 사십리 오십리씩 무인가한 것이 보통이었던 모양이여
청중
그랬대
그래 질을 다 아는듯이 자꾸 골안으로 들어갔더니 나중에는 질도없고 이렇게 보니께 흉악
한 숲속에 큰 개와 집이 상하채루다 있는디 이래 일모는 됐구
. ‘
에이 여기나 찾아들어갈 데
라구 들어가서 주인을 찾으니께 아무두 없어 그 하도 이상해서 자꾸 소릴 질러두 없으니
께 아마 대문을 어떻게 잠궜던지 열고서 안으로 들어가 보니께 사람이 떠난지가 얼마 안되
여 그런디 그저 마루가 먼지가 뽀얀하고 빈 집이여 그런디 돌아대니면서 보니께 곡식두
있구 건건이두 적어도 한 열흘 전까장 먹던 건건이 남은게 있구 그래 아무것두 없어 밤은
어두었구 그래 왜의례 그런 집인 안방에 이게 다락이란 게 있어요 어느 집이구 잘 지은
집은 이게 있거든 이 놈을 비틀어 열구선 뜯어 보니께 아이구 황초가 팔뚝같은 황초가 수
북히 쌓여 있고 그렇거든
. “ ,
아 이놈의 초 끄내가지고서 불이나 밝혀야 겠다
하구선 초를
꺼내가지고선 부시를 쳐가지고선 불을 맨들어서 이 어둡고 하니께 사방 다 갖다 꽂여 놓고
선 자기 손으루다 불을 좀 때구 방이 차니 아마 한 삼사월 됐던 모양이야 그라곤 이라고
앉았으니께 그 괴괴하니 배는 고프구 그 보니께 곡식두 있어 쌀두 먹다 남은것도 있는데
몇말 될게 있구 자기 손으루다 죽두 아니구 밥두 아니구 그냥 좀 끓여서 허기를 면하고
이래가지고선 않았는디 밤중쯤 되니깐 천병만마가 들어 오는 소리가 나는데 굉장하거든
아 그래서 이렇게 내다보니께 대장인 모양인데 말을 타구 그 군졸이 수백명이 옹위를 하고
앞마당에 떠억 들어서 그래니껜 주인이 문을 열고서 마루에 나가서서 마루에서 뜰아락으
로 내려서니께 거침없이 말에서 내린 그 대장이 올라와 들어오라고 할 것도 없이 와서 마
루로 들어오니께 방으로 안내를 해 안내를 해서 아랫목을 주니께 아랫목에 떠억 앉어 그
러니 무엔 영문을 모르는 일이지 그래 오성이 웃목에서 무릎꿀고 앉아서 물었대야
. “
장군
은 누구시며 우째 이 집을 찾아 오셨습니까
이러니께
, “
난 사람이 아니다 영혼이다
” “
혼이시면 존함은 누구시라고 하십니까
?” “
대장군이라고 하면 알게다
그럼 대장군이면 어느
땐고 하니 이 전조 고려 때거든 이 대장군이 있어 고려 때 그 고려 중엽쯤 이후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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