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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容脈脈數旬間(음용맥맥수순간)
日日腸回在碧巒(일일장회재벽만)
老去生涯長寂寞(노거생애장적막)
病來心緖益酸寒(병내심서익산한)
驚聞喜鵲鸞士至(경문희작난사지)
欣奉香?繡語看(흔봉향전수어간)
千里詩簡能替面(천리시간능체면)
?今相望一重山(황금상망일중산)
다음은풍암김덕보(楓巖金德普)가송파에게준두편의시이다.
같은병안고지척간에서로그리워하면서
마음은흐르는물따라구름밖산으로나왔네.
가벼운안개밝은해근심의창자는괴롭고
서늘한달맑은밤바라보는눈만차가워
속뜻은말밖에서찾겠고
그한윽회포는문득시구가운데보이네.
오랜병다버리고가을바람뒤에
가벼운지팡이짚고다시오르고싶네.
同病相思咫尺間(동병상사지척간)
心隨流水出雲巒(심수유수출운만)
輕霞朗日愁腸苦(경하낭일수장고)
凉月淸宵望眼한(경월청소망안한)
細意每憑言外覓(세의매빙언외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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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청난공신임득의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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