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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천장을 가설하였다.
동헌은 아문에서 약 50m 북쪽에 서 있다. 조선시대 온양군 동헌으로 쓰이다가
1928년부터 일제의 주재소, 해방후에는 파출소로, 1986년 市 승격에 따라 1988년
까지 온주동 동사무소로 2년간 사용되다가 1993년에 수리 복원하였다. 정면 6칸,
측면 2칸의 평면이며 잘 다듬은 장대석을 한 벌 쌓아 기단을 마련하고 덤벙 주초(柱
礎)를 두고 그 위에 네모난 기둥을 세웠다. 장대석 일부는 다른 건물의 것을 전용(轉
用)한 것도 있다. 공포는 무출목 초익공이며 보머리와 익공의 양편에는 초각(草刻)
을 하였고 창방(昌枋)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둥사이에는 다섯 개의 소루를 놓아 주심
도리(柱心道里)를 받치고 있다. 우물천장이며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아문은 고종(高宗) 8년(1871)에 중건된 건물이며 동헌은 여러차례 변형되었으나
비슷한 시기에 건립된 건물인 듯하다. 여지도서(輿地圖書) 온양군 공해조에는 동헌
(東軒) 10칸, 아사(衙舍) 23칸, 객사(客舍) 37칸, 무학당(武學堂) 3칸, 향청(鄕廳) 12
칸등 건물이름과 칸수가 기록되어 있으나 지금은 2동의 건물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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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아산의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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