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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를염두에두고연구를했다.



뿌리와 잎의 성분도 조사하고, 반죽기도 구입하고, 칼국수 틀도 사서 나름대로 설비를


갖추었다. 성분분석 결과 국수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다는 결론이 섰다. 직접 국수를 빼서
시음도 했는데 다 좋다는 평이 나왔다. 금산이 인삼으로 유명하지만 잔대를 이용하여 가
공식으로활성화하자는건의를하기도했다.
국수에머물지않고떡도만들었는데하루동안굳지않는모습을보게되었다.그것은
잔대가가지고있는사포닌의영향때문으로여겨진다.앞으로는냉면에도전을하려고한
다.아직까지잔대를활용한냉면이없기때문에상품성이있다고본다.잔대의장점은농
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공해, 친환경, 무농약 등 환경친화적인 먹거리로
서가장적합한재료라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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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대 재배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 잡초만 관리해주면 잘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이다. 도
라지는옮겨심어야썩지않고잘자라지만잔대는옮겨심을필요가없다.물론시비는필
요하지만너무많은거름도잔대성장에도움이되지않는다.그냥썩어버리기때문이다.
잔대는 한약에서 주로 사용하였고 여전히 한약재로 소비되고 있지만 식품으로 소비량
이늘고있는추세이다.현재는가공하여식품에첨가하는정도인데앞으로는칼국수나수
제비,냉면으로만들어판매해도무방하리라생각한다.
무릉도원을꿈꾸다
성주산, 양각산 두 산의 골짜기에 자리를 잡은 마을이라 전답이 없다. 물론 산에서 나
는 나물은 풍부하지만 그것도 한철이다. 소득원이 없다보니 주민들이 떠나 이제 마을이
텅비게생겼다.
산에둘러쌓여있어도산하나만넘으면금강이다.금강을활용해마을에도움이되는
일을해야하는데쉬운일이아니다.30여년만에돌고돌아이제귀향했다.아이들을다
출가시키고 이제 만년을 보낼 곳은 고향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결정한 것이다. 이장을 맡
아마을에도움이되는일을찾기시작하였다.첫째사업이금강가의길을걷는길로만들
어보자는것이었다.
금강가에는 예전에 나무하러 다니던 오솔길이 있었다. 사람은 변했으되 산천은 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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