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28페이지

574페이지 본문시작

립해서기계를돌였다.아니왕겨하나찾지못해돈들여여기까지나를불렀느냐핀잔아

남,
닌핀잔을퍼부었다.그일로인해어깨가더욱올라가게되었다.




내눈에,내손에걸리면못고치는것이없다


유승기업에서 정비를 시작해서 현대에서 정년하기까지 28년간 정비로 청춘을 보냈다.


처음 유승기업에 몸을 담았을 때 정비자격증도 없었다. 그냥 눈으로 보고 척척 정비를 해

5
냈다.어떻게보면눈썰미가대단했다고생각한다.
영산강하구공사에는대략기계가70가지정도있었다.이모든기계를정비해야했다.
기계 고장이 없어야 공사가 원활하게 돌아가니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기계가 멈춰 버
리면그공정만쉬는것이아니라모든일이정지되었으므로정비일이중요한일이었다.
574
사용서는 모두 외국어, 특히 영어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영어를 몰랐지만 궁하면
통하는 법, 기계를 분해하면서 드라이버로 표시를 하는 것이 노하우였다. 조립할 때 드라
이버로표시한것을찾아서맞추면되기때문에어려움이없었다.이러한정비방법은아무
에게도알려주지않았다.혼자만의노하우로사용하였던것이다.
고향이좋아,친구가좋아
평생 기름밥만 먹고 살았다. 배움은 짧았지만 누구 못지 않은 정비실력으로 평생 황반
장이라는별명으로살아왔다.때로는공부를했더라면하고후회했지만지나간과거는돌
릴수없는일,자책이아니라현실에만족하면서살아왔다.
못 배운 서러움도 있었지만 후배들에게는 모든 것을 주고 싶었다. 딱 하나 드라이버로
표시하는 노하우는 빼고서 말이다. 많이 가질려는 욕심도 버렸다. 두루 나누어 주고 어려
운 후배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못 배운 것이 자격지심으로 작용
하지않았나생각한다.서산AB지구물막이공사때소위정주영공법이쓰이기이전에그
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표현하지 못한 점, 정몽구 사장을 만났으나 그 인연을 이어가
지못했다는점,그러나아쉬움은있지만후회는없었다.
정년을하고나서문제가드러나기시작했다.공사장에서,외지에서홀로생활했던것이
익숙해서인지가족과함께사는것이어려웠다.집에서만있자니가족들의잔소리가피부

574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