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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에서농사를지으며대를이어상쇠로살아온삶(박용국) !
를 만들어 토끼가 가는 길에 설치한다. 토끼는 항상 발자국만을
쫓아가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다른 곳은 가지 않고 자기 길만 간
다. 그래서 한 바퀴 돌아서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어 있기 때
문에 올무에 목이 걸리게 경우가 많다. 대개 2-3명이 같이 가서
토끼를사냥한적이있다.
어린 시절 놀이로는 연날리기, 자치기, 팽이치기, 다마(구슬)
치기, 딱지치기, 썰매타기 등의 놀이를 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
다. 딱지는 접은 딱지만 사용했으며, 둥그런 원을 그리고 밀어
내는 방식이 있고, 상대의 딱지를 쳐서 뒤집으면 따먹는 방식도
있었다. 썰매타기는 주로 논뱀에서 했다.
어린 시절에 참외와 수박 서리를 한 적이 있다. 주인이 밤에
원두막에서 지키는데, 한번은 짖굿은 장난을 친 적이 있다. 당
시 해병대에서 휴가를 왔던 7년 선배가 원두막의 사다리가 땅
에 닿는 부분에 오줌과 거름이 든 통을 갖다 놓은 적이 있다.
주인이 밤에 멋모르고 내려오다가 오줌통에 빠지라고 장난을
친 것이다. 대개 17-18세 나이에 이런 장난과 서리를 많이 했
다. 당시 인심이 좋은 편이라 아이들이 서리를 하다가 들키면
주인은 야단만 치고 말았다.
박용국은 초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밥을 먹으면 나무하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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